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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베띠가 돌아왔다 웃음꽃 핀 GS

2년 연속 꼴찌에 머무른 GS칼텍스가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 우승후보로 꼽혔다. 3년 만에 돌아온 외국인 선수 베띠(25·도미니카공화국·사진)가 있기 때문이다.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배구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감독들은 입을 모아 GS칼텍스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했다.

 꼴찌에서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오른 GS칼텍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베띠다. 2008~2009시즌 정규리그 1위를 이끌 때 썼던 ‘데라크루즈’ 대신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 베띠는 GS칼텍스 공격진의 핵이다. 1m88㎝의 장신 베띠는 뛰어난 점프력을 바탕으로 타점 높은 공격을 퍼붓는다. 지난 시즌 한국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일본 무대에서 뛰어 한국 배구에 금세 적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베띠는 2008~2009시즌 정규리그 공격 성공률 1위, 공격 종합 2위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두 시즌 외국인 선수들이 기대에 못 미쳤던 GS칼텍스로선 ‘검증된’ 베띠 이상의 적임자가 없는 셈이다.

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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