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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읽기] 진중권 vs 유학생 NLL·정수장학회 '토론 배틀'

이 나락 좀 보소…쭉정이 된 곡창지대 (중앙일보 16면)

전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호남 지역이 사상 최악의 흉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맘 때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어야 할 논들이 온통 새하얗게 변한 건데요.

바로 이 사진처럼 낟알이 하얗게 변하고 안은 텅텅 빈, 쭉정이가 되는 이른바 '백수 현상' 때문입니다.

올 여름 이 지역에 볼라벤과 덴빈 등 잇따라 불어닥친 태풍으로 인한 피해인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전남의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 82만 톤에서 72만 톤으로 12%나 줄어,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피해 농민들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난달에는 함평 지역의 농민 2백여 명이 논 1헥타르의 벼를 갈아엎고 정부 지원책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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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할렘의 기적 '봉산탈춤 학교' 미 전역 21곳 확대 (중앙일보 2면)

바로 할렘에 있는 공립학교,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스쿨' 이야기인데요.

한국식 교육을 도입해 뉴욕의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데모크라시 프렙은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를 한 세스 앤드루 교장이 2006년 설립했는데요.

바로 가장 오른쪽에 모자를 쓴 사람입니다.

학교에선 전교생에게 한국어를 필수과목으로 가르치고 봉산탈춤이나 태권도는 물론, 한국식 예절까지 익히게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학생들이 교사에게 함부로 말하거나 버릇 없이 굴어서도 안된다고 합니다.

할렘의 학교가 한국식 교육으로 뉴욕의 명문으로 떠오르자, 미 교육부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국식 교육을 앞으로 미 전국 21개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수 싸이가 일으킨 한국 음악에 이어 교육까지 한류 바람이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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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vs 유학생 NLL·정수장학회 '토론 배틀' (한국일보 8면)

대표적인 진보 논객이죠,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누리꾼과 '토론 배틀'을 벌여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토론은 진 교수가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NLL 포기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됐는데요.

진 교수가 트위터에 100분에 출연료 100만원을 보장하면 토론해 드리겠다, 이렇게 글을 올리자 한 누리꾼이 정말로 100만원을 지원하면서 토론이 성사된 겁니다.

토론의 요지를 정리해보면,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대화록이 있다, 없다 설왕설래가 오간 중에 누리꾼이 "통일부장관이 모르는 척 하는 것 일 수 있다."고 말하자, 이에 진 교수가 "소설은 일기장에 쓰세요."라고 대응했고. 또 누리꾼의 주장에 진 교수가 '근거를 대라'고 하자, 누리꾼은 제대로 응수하지 못했는데요.

제대로 준비도 안 하고 덤빈 걸까요, 진 교수가 압승했다는 누리꾼들의 평가입니다.

진 교수는 토론 후에, 출연료 100만 원을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를 돕는 데 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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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 증상 전혀 없다면서 애지중지 키운 소 죽인다니…" (동아일보 13면)

사진은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마을의 한 농가인데요. 임시 대피소에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이 소들 끼니 걱정에 하루 두번 씩 축사를 찾고 있습니다.

당시 불산을 덮어쓴 소들은 한동안 침과 콧물을 흘리면서 극심한 식욕 부진 증상을 보였는데요.

지금은 예전처럼 잘 먹고, 움직임도 활발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부 조사단에서 피해 지역 가축 3천6백여 마리를 모두 폐기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이 중에는 불산에 노출됐는지 분명치 않은 가축도 있는데, 구미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떼죽음을 피하지 못할 처지가 된 겁니다.

동물보호단체는 불산에 노출된 가축을 골라 선별 폐기해야 한다, 반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부는 불산 노출 여부를 명확하게 가려내기 쉽지 않아서, 축산물로 인한 불안감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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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등록금 보다 비싼 유치원비 (매일경제 31면)

전국의 사립 유치원 교육비가 대학 등록금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공립과 사립 유치원의 경비를 비교해보면 만 3세의 유치원 평균 교육비가 국공립은 월 7만 원대인데 비해,

사립은 42만원 대로 국공립보다 6배 가까이 비쌌는데요.

사립 유치원의 교육비가 워낙 비싸다보니까 입학료를 비롯해 1년으로 환산한 연간 사립 유치원비는 만 3세가 5백30만원으로 대학 등록금에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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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노인들의 '핸디맨 서비스' (경향신문 13면)

'핸디맨 서비스'가 뭘까요? 핸디맨은 집 안팎의 잔손질을 대행해주는 일자리 사업인데요.

서울 송파구와 송파시니어클럽이 30명을 선발해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도배나 욕실 공사, 가구 수리나 보수와 같은 생활서비스가 많은데요.

핸디맨들은 인테리어나 전기설비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력이 있어

신원도 보장되고 소비자에게 신뢰도 주고 있습니다.

핸디맨도 "아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매일이 즐겁다."고 말하는데요.

지자체의 노인 일자리 사업에도 도움이 되고 주민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일하고 싶은 핸디맨도 행복하고, 이게 바로 일석삼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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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란성 쌍둥이, 육군 전문하사에 나란히 임관 (한겨레신문 29면)

생김새는 물론이고 목소리와 키, 체격, 심지어 안경까지 똑같이 쓴 일란성 세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전문하사로 임관해 화제입니다.

바로 주인공들인데요. 육군 7포병 여단 758 포병대대 소속으로 29일 전문하사로 임관하는 김명곤, 명규, 명기 하사입니다.

세 형제는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까지 같은 학교에 같은 과를 다녔는데요.

이 정도면 아바타가 따로 없죠?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을 보고 자원입대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형제가 입대한 후 생활관 분위기도 좋아졌다는데요.

진한 형제애가 부대원들 간에도 전우애가 두터워지는 효과를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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