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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훈남이 간다] 몸에 좋은 웰빙음료? 알고는 못 마신다!

[앵커]



화제의 코너! 미스터큐 안태훈남이 간다.



오늘(28일)은 또 어떤 궁금증을 해결줄지 함께 보시죠.





[기자]



"몸에 착해서 착한 드링크"



"우리집 주스는 뭐지? 설탕, 색소를 넣지 않은..."



하나같이 건강한 음료라고 내세우는 광고들.



몸에 좋다면 가리지 않고 먹는 안태훈남.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는데 결국 복부 비만이 되었다.



건강을 강조하는 웰빙음료, 과연 맞는 걸까?



그 궁금증을 파헤쳐 본다.



다양한 웰빙음료를 찾아 대형마트로 갔다.



먼저 몸에 좋은 검은콩이 들어있다는 두유.



성분표시를 보니 검은콩 추출액은 6%에 불과하고 액상과당, 옥배유, 탄산칼슘혼합제 등 알수없는 이름들로 가득하다.



이번엔 홍삼 음료.



홍삼농축액은 물론 액상과당, 카라멜당시럽, 합성착향료 등 들어간 것도 많다.



유산균 음료 요쿠르트는 뭔가 다르지 않을까?



하지만 여기도 액상과당, 유화제 등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유독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액상과당은 무엇일까?



[한영숙/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액상과당은 과당으로 이뤄져 있는데 과당은 설탕보다 상대적으로 단맛이 강합니다.]



문제는 액상과당이 설탕보다 좋지 않다는 데 있다.



[박민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과당은 설탕에 비해 장 내 흡수가 빠르고인슐린 분비가 적어 식욕억제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진 설탕과 달리 액상과당은 과당으로만 이뤄져 있어 분해 과정없이 바로 흡수되고 식욕 억제 작용을 하는 인슐린에 의한 '렙틴' 분비가 불필요 해 과식을 유발한다는 얘기다.



[박혜경/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정책관 : 건강을 생각한다면 천연 과일이나 우유를 통해 당을 섭취하고 있어 첨가당으로 여분의 당을 최대한 적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대사질환, 당뇨와 같은 병을 유발합니다.]



그런데 왜 건강을 생각한다는 웰빙음료에까지 액상과당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걸까?



그 해답을 찾아 한 식품업체를 방문했다.



출입문에서 막힌 안태훈남.



현장 관계자와의 만남을 추진해 봤지만 건물엔 진입조차 할 수 없었고, 어렵게 통화만 가능했다.



[식품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액상과당은 액체니까 혼합만 하면 되는데, 설탕은 녹여서 섞어야 하니까. 설탕이 액상과당보다 30% 정도 비쌉니다.]



만들기가 더 쉽고 값이 싸다는 이유로 웰빙음료에 까지 액상과당을 넣는 것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엔 과즙음료, 포도 과즙 100%, 14년 연속 주스부문 1위라고 쓰여 있다.



그런데 액상과당, 합성착향료, 카라멜색소 등 많은 첨가제가 들어있어 100%라는 말이 무색한데 소비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김효자/서울 구로구 : 100%가 아니니까 확실하게 몇 %라고 써야하는데, 100%라고 하면 소비자를 속이는 거죠.]



[정영철/서울 구로구 : 업체에서 양심껏 만들어야지.]



하지만 식품업체는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식품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규정 내에서 제품을 생산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규정 내에서 제품을 생산해야 하고….]



식약청의 표시기준은 어떤지 살펴봤다.



'100%'의 표시는 어떠한 물질도 첨가하지 아니한 경우 표시할 수 있다.



다만, 농축액을 희석해 사용하는 경우 환원된 농도가 100% 이상이면 첨가물이 포함돼 있더라도 100%의 표시를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식품업체가 이를 악용하면 맛이 떨어지는 값싼 농축과즙을 사들인 뒤 향신료와 감미료 등을 섞어 맛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한영숙/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웰빙음료에는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 있을 수 있어 표시기준을 잘 살펴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미스터Q, 안태훈남이 간다' 다음 시간에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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