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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로, 세 바퀴로… 단풍 고운 북한강변 누비다

26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희망자전거대축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26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 출발 신호가 울리자 이곳은 800여 대 자전거 바퀴의 은빛 물결로 온통 뒤덮였다.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제2회 희망자전거대축제’였다. 주행 코스는 지난해 완공된 4대 강 자전거길 중 남양주시부터 양평군 양수리까지 왕복 34㎞ 구간. 지적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회원, 지역주민, 한국발달장애복지센터 동산원 장애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단풍으로 알록달록 수놓인 가을길을 3시간 동안 누볐다. 김영호 지적공사 사장, 김영주 대한사이클연맹 전무도 함께 바퀴를 굴렸다.

LX대한지적공사 주최 ‘희망자전거대축제’

옛 중앙선 폐철도를 따라 양수리까지 이어지는 남한강 자전거길은 지난해 정부가 4대 강 살리기 사업으로 정비한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일부다. 철길과 철교, 터널과 간이역사 등 기존 시설을 살리고 여기에 한강이 어우러지는 풍광으로 자전거 동호인들에겐 이미 가장 아름다운 코스라고 입소문이 났다. 터널의 경우 폐쇄회로 TV와 조명을 설치해 자전거로 안전하게 통과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남한강 자전거길은 최근엔 일반인들도 즐겨 찾는 레저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전거 경력 15년차인 신영균씨는 코스 완주 후 “기온도 적당한 데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다른 때보다 훨씬 힘이 덜 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호 지적공사 사장은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행사를 통해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키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시작된 자전거 타기 열풍은 현재 국내 자전거 이용 인구를 500만 명 이상으로 키워놓았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소위 ‘자출족’도 이제는 흔해졌다. 자전거가 건강관리에 좋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희망자전거대축제와 같은 자전거 행사도 해마다 늘고 있다. 행사별로 다르지만 참가자가 5000명이 넘는 경우도 있고 가족 단위 참가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2012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전(4월),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5월), 2012 4대강 대한민국 자전거대행진(5월), 2012 스포원 시민자전거축제(10월), 2012 그린자전거축제(10월) 등이 열렸다.

포함의 아픔을 아직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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