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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피부 고어텍스, 인류 극한 도전의 역사를 바꾸다

밥 고어는 우연히 뜨거운 합성수지를 늘려보다가 확장된 합성수지라는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냈다.
‘쪼개라, 그래야 더 증식할 수 있다’라는 철학으로, 한 공장이나 한 조직이 200~250명을 넘으면 둘로 쪼개어 작은 조직으로 만드는 기업이 있다. 고어텍스로 유명한 고어사 이야기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업문화로 탄생한 고어텍스는 ‘제2의 피부’ ‘세계를 바꾼 101가지 발명품’으로 불리며 인류의 아웃도어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다.



합성수지 실험 중 우연히 방풍·투습 성질을 발견
에베레스트부터 우주까지 탐험가들의 필수의류로

◆역사는 획기적인 창조에서 시작한다



고어사의 창업자 빌 고어의 아들 밥 고어는 우연히 뜨거운 합성수지를 늘려보다가 ePTFE(확장된 합성수지)라는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냈다. 이를 활용한 멤브레인이 땀과 공기는 통과하고 비, 물 등의 수분은 막는 특징을 갖는다. 이것이 원단이 되어 완벽한 방수, 방풍, 투습성을 동시에 갖춘 고어텍스가 탄생했다.



1978년 고어텍스 재킷을 입은 라인홀트 메스너는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단독 등정 성공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1981년에는 나사 최초 우주왕복선인 컬럼비아호의 우주비행사들이 고어 섬유가 사용된 우주복을 착용했다.



또한 2002년 엄홍길 대장이 세계 8번째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8000m급 14좌를 완등할 시 고어텍스 재킷을 안전장비로 갖춤으로써 국내에서도 고어텍스의 기능성이 알려졌다. 개발된 후 30여 년간 인류 아웃도어 역사와 함께 한 고어텍스는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완벽한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공존함으로써 아웃도어 활동 시 신체온도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준다.



◆마틴데일 테스트



오래 입을 수 있는 고어텍스를 제작하기 위해 울이나 사포를 이용해 상당한 압력으로 천을 반복해서 문지르는 테스트가 수시간, 심지어는 수일간 멈추지 않고 반복된다. 고어텍스의 놀라운 내구성은 이를 통해 완성된다.



편안함 테스트와 우천 실험실 테스트모습.


◆우천 실험실 테스트



모든 고어텍스 제품은 최신 아웃웨어 테스트 시설인 ‘레인룸 테스트’를 거쳐야만 한다. 레인룸에선 특수하게 설계되어 전략적으로 배치된 방수 노즐로 가벼운 이슬비부터 비바람 치는 호우까지 다양한 우천 환경을 재현해 방수성을 완성했다.



◆고어텍스가 소비자와 지켜온 30년의 약속



고어는 브랜드 라이선스 업체에서 생산된 고어텍스 의류 및 신발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심 테이핑 처리, 디자인, 부자재 관리는 물론 기계임대에서 기술 지도까지 긴밀한 관리를 한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이 각종 테스트를 거쳐서 통과해야만 ‘GUARANTEED TO KEEP YOU DRY ™ promise’라는 품질보증을 의미하는 검은색 다이아몬드 행택이 붙여진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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