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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에 시장실 … 미분양 답 찾겠다”

박원순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분양된 은평뉴타운에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간 임시 시장실을 설치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취임 1년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
수중보 철거, 용역결과 보고 결정

 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취임 1주년 간담회를 열고 “미분양된 SH공사 아파트를 어떻게 정리할 수 있는지, 입주자들의 고통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답을 찾아 나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 27일 시장에 취임했다. 박 시장은 “과거에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전통시장, 청년실업, 노인과 보육 등 민생 현장을 누비며 해답과 대안을 찾기 위해 시장실이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 1년간 친환경 무상급식, 시립대 반값 등록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3대 핵심 공약을 실천했다”고 자평했다. 더 분발할 분야로는 미흡한 수방대책과 골목상권 보호를 꼽았다. 그는 또 공약인 임대주택 8만호 공급에 대해서는 ‘가능’, 채무 7조원 감축은 ‘쉽지 않음’으로 답했다.



 - 박원순표 정책 구상은 구체적으로 뭔가.



 “전임 시장들의 하드웨어를 잘 활용하는 것도 나의 과제다. 과거 서울시민들은 시장에게 큰 프로젝트를 기대했지만 그런 한두 개 프로젝트를 욕심내다보면 다른 것을 소홀히 하게 된다. 큰돈 들이지 않고도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고 싶다.”



 - 뉴타운 매몰비용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는데.



 “중앙정부 지원이 없으면 정비 속도가 둔화될 수밖에 없다. 지난 총선 때 양 정당이 이미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 정부는 반대하고 있지만 새 정부는 현재 이런 압력을 결코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 한강의 신곡 수중보는 철거하나.



 “연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연구결과 철거가 온당하다면 할 것이고 문제가 있다면 철거하지 않겠다.”



 - 대선에선 어떤 역할을 하나.



 “내 역할은 아무것도 없다. 선거법상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없게 돼 있으니 법은 지켜야 한다.”



 - 서울시장 재선에 도전할 것인가.



 “지금 정책이 정착되려면 한 번 정도는 더 해야 하지 않을까. 모든 것은 시민들 마음에 달렸지 내 마음에 달린 게 아니다.”



 박 시장의 시정 1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행정학)는 “시민과 멀게만 느껴졌던 시청을 가깝게 만든 것은 잘한 일로 현장에 다가가는 모습은 역대 어느 시장보다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김 교수는 “서울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중요한 곳인데 자신의 역할을 지방정부 수장으로만 한정한 것 같은 인상을 준다”고 지적했다. 행정부처 상당수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준비가 없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서울시의회 김용석 시의원(새누리당)은 “박 시장이 강한 의지를 갖고 채무 줄이기에 나선 것은 높게 평가한다”며 “하지만 세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빚 7조원 감축’ 등 숫자를 고집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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