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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 전형 면접 준비] ‘헐·대박 … ’ 속어 주의 … 모르는 질문은 패스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1학년 이영건씨
본격 입학사정관전형 면접 시즌이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면접을 잘 치를 수 있을까. 입학사정관전형 면접을 통해 합격증을 얻은 선배 두 명과 입학사정관·교육전문가의 입을 빌려 필승 면접법을 알아봤다.



감정 조절이 중요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1학년 이영건(19)씨는 한양대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자 모임인 ‘학스(HACS)’에서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을 후배 지원자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씨는 면접장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에 ‘헐·대박’ 같은 속어가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평소 말하는 습관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씨는 “긴장해서 우는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수험생활이나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다 감정에 복받쳐 우는 경우가 많다”며 “감정 컨트롤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대학별 면접 후기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통 질문을 찾아 예상 답변을 연습해 보거나 대학별 질문 스타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1학년 이승아(18)씨는 “면접에서는 전공 전문성보다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며 “아는 만큼 성심껏 대답하고 전공에 대한 열의를 설명해야 한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질문이기 때문에 입사관들도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학과 지원 동기’와 ‘전공 관련 활동을 통해 무엇을 깨달았는지’에 대한 것은 대학별 공통 질문이다. 미리 준비하되 긴장감으로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키워드별로 머릿속에 정리하는 것이 좋고 외운 티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면접 유형별 전략



입학사정관전형 면접은 인성, 전공 적합성, 집단, 합숙 면접 네 종류로 나뉜다. 인성 면접은 주로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이뤄진다. 지원자의 가치관이나 인성·사회성·교양 등을 평가하는데, 성장 과정이나 지원 동기를 비롯한 최근 사회 이슈에 관한 견해 등을 주로 묻는다. 시사적인 질문은 가치관은 물론 전공에 대한 심층 답변을 이끌어내는 도구로 활용되기 때문에 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근거로 들어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전공 적합성 면접은 지원 학과 관련 교수가 참여해 학과에서 요구하는 학업 능력과 소양을 평가한다. 전공 분야에 대해 갖고 있는 관심과 지식, 학습능력에 대한 평가가 심도 있게 진행되는 면접이기 때문에 전공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기초 지식, 전공과 관련된 시사 내용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아직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전공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논리에 따라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대답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지원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면접인 집단 면접은 토론 면접으로도 불린다. 경쟁자인 지원자들과 함께 면접을 보기 때문에 비교가 된다는 생각에 위축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원자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나치게 다른 대답을 내놓느라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 상대의 말을 잘 경청해 허점을 찾아내고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주장한다. 하나의 질문에 1~2분 정도 소요하는 것이 적당하다. 합숙 면접은 지원자의 소질과 잠재력, 전공 적합성과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면접이다. 합숙 면접 기간 동안 학생들의 생활지도 내용을 작성해 평가에 반영한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1박2일 합숙 면접 기간 동안 자신의 인성, 진로계획, 소통 능력, 리더십 등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소엽 기자







입학사정관이 전해주는 리얼 면접 팁



1. 면접 중 ‘이제 그만’이라고 입학사정관이 이야기할 때 대응법은 ‘이제 그만’이라고 말했다면 면접관이 듣고자 하는 것을 들었다고 판단한 경우나 지원자가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경우다. 이때 지원자는 말을 멈추고 다음 질문을 기다려야 한다. 한 가지 질문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2. 어떤 지원자가 높은 점수를 얻는가 대부분 면접관의 질문 요지를 잘 파악하고 구체적으로 답변하는 경우다. 면접관과 대화를 나눈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침착하게 임하는것이 유리하다.



3.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했다면 질문 내용이 정리되지 않을 때 지원자는 질문을 다시 한 번 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재구성된 질문에 대답을 잘 할 수 있다면 이는 감점 요인이 되지 않는다. 질문 내용이 낯설다면 ‘모르겠습니다’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라는 식으로 답변이 불가함을 알리고 다른 질문을 받을 준비가 되었음을 면접관에게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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