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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안 검증 공세 … “안랩 주가조작 조사를”

새누리당이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검증 공세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 북방한계선(NLL)·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한 여야 공방에서 안 후보가 비켜선 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감선 부인 교수 특채 의혹 추궁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3일 선거대책본부회의에서 “대통령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국감에서 (검증을) 활발하게 진행해야 할 시점에 NLL 문제, 정수장학회 공방으로 그것을 덮어버렸다”며 “오늘부터 안 후보에 대한 검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안랩의 주가 급락과 관련해 안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안랩 주가는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안 후보의 ‘정치적 몸값’이 뛰기 전까지 2만5000원 안팎이었다. 그 뒤 안 후보의 정치행보와 함께 상승한 주가는 지난 1월 6일 6배가 넘는 16만7200원까지 올랐다. 그러다 최근 급락을 거듭해 23일 6만7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성헌 선대위 국민소통위원장은 “안랩의 주가가 반 토막 나서 시가총액이 1조원가량 증발해버렸다. 많은 개미투자자가 허탈한 상태에 빠져 있다”며 “주식시장에 상당한 혼란을 줬고 후보로서 할 수 없는 태도”라고 주장했다. 또 “(1대주주인) 안 후보와 2대주주인 원종호씨는 주가가 12만원일 때 주식을 팔아 각각 10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며 “금융당국에서 (이 과정에) 주가조작과 관련이 있는지를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도 “안랩의 적정주가는 증권가에서 2만3500원”이라며 “(주가가) 12만원일 때 주식을 판 안 후보가 일반 투자자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국민에게 아무 말을 안 하는 것은 도덕성이 없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말할 가치가 없다. 안 후보가 현금화를 위해 주식을 판 것은 기부를 위해서 했던 때가 유일하며 그때도 2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냈다”고 반박했다.



 새누리당 소속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안 후보와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의 특혜 채용 의혹을 추궁했다. 서상기 의원은 “인기 좀 있고, 외형이 그럴듯하면 부부 사이에, 자식 사이에 다 데리고 올 작정인가. 서울대 66년사에 가장 치욕적인 인사”라고 주장했다. 김세연 의원은 지난해 8월 김 교수가 임용된 이후 ‘서울의대를 사랑하는 교수 모임’이란 제목으로 서울대 의대 교수들에게 전달된 편지를 공개했다. A4용지 한 장 분량의 편지에는 ‘안철수 교수가 부인의 정년 보장 교수직을 강력하게 요구해 관철시켰다고 한다. 의대 인사가 정치적으로 무원칙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현직 서울대 의대 교수가 의원실에 제보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과정과 절차에 하자는 없었다”고 답했다.



허진·류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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