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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프로야구 KS 1차전] 우리, 오늘부터는 적이야

류중일 삼성 감독(왼쪽)과 이만수 SK 감독이 23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친 뒤 서로 엇갈려 자리를 뜨고 있다. 두 감독은 나란히 “6차전에서 끝낸다”고 우승을 장담했다. 삼성과 SK는 24일부터 한국시리즈를 시작한다. [대구=뉴시스]


“지난해에도 SK를 꺾고 우승했다.”(류중일 삼성 감독)

SK는 2010, 삼성은 2011 우승
선후배 두 감독 이만수·류중일
“6차전에서 끝낸다” 호언장담
첫 선발 윤희상?윤성환 대결



 “지난해와 달리 체력부담도, 부상자도 없다.”(이만수 SK 감독)



 삼성과 SK가 24일 시작하는 한국시리즈(KS)에서 또다시 프로야구 패권을 놓고 다툰다. 삼성과 SK는 2010년부터 3년 연속 KS에서 맞붙는다. 동일한 팀의 3년 연속 KS는 역대 처음이다. 입장은 뒤바뀌었다. 지난해는 삼성이 도전자였으나 올해는 SK가 도전자다. 2010년 SK에 4연패한 삼성은 2011년 4승1패로 복수에 성공했다.



 ◆선후배 감독의 우승 동상이몽=류중일(49) 삼성 감독과 이만수(54) SK 감독은 한양대 선후배 사이로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우승 앞에서 양보는 없다. 류 감독과 이 감독은 23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부터 팽팽히 맞섰다. 나란히 “6차전에서 끝낸다”고 자신했다. 류 감독은 “지난해에도 SK를 꺾고 우승해 자신감이 충만하다. 리그 최강 마운드로 박빙 승부에도 자신 있다”고 여유를 보였다. 진갑용(38·삼성)도 “약점을 찾을 수 없는 투수진이 완벽한 투구를 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 감독은 “삼성이 올해 가장 잘한 팀이나 올 시즌 맞대결은 우리가 10승9패로 앞섰다”고 맞섰다. 이어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체력도 문제 없고, 부상자도 없다”고 자신했다. 송은범(28·SK)도 “왜 SK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는지 보여드리겠다. 지난해 빼앗긴 것을 꼭 찾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기전은 마운드와 타선 집중력 싸움=삼성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 삼성은 정규시즌 팀평균자책점(3.39)과 팀타율(0.272) 모두 1위다. 장원삼·탈보트·배영수·고든 등 4명의 10승 투수에 오승환·안지만·정현욱·권혁 등으로 꾸린 마운드는 리그 최강으로 꼽힌다. SK도 김광현-윤희상-송은범-마리오로 이어지는 선발과 박희수·정우람이 버티는 불펜 등 마운드는 삼성에 손색이 없다. 하지만 플레이오프(PO)에서의 기복이 변수다.



 중심타선도 삼성의 이승엽-박석민-최형우가 SK의 최정-이호준-박정권보다 무게감에서 앞선다. 특히 이승엽은 2002년 우승 뒤 10년 만에 다시 서는 KS라 더 집중하고 있다. KS를 대비한 네 차례 평가전에서 타율 3할7푼5리, 3타점으로 예열을 마쳤다. SK는 톱타자 정근우를 중심으로 기동력과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해 삼성을 허물겠다는 각오다.



 ◆커브의 윤성환 vs 포크볼의 윤희상=윤성환(31·삼성)과 윤희상(27·SK)이 1차전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낙차 큰 커브가 주무기인 윤성환은 올 시즌 9승6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SK를 상대로는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00이었다. 1차전이 열리는 대구구장에서는 4승2패, 평균자책점 1.72로 더 좋았다. 윤희상은 올 시즌 포크볼을 앞세워 10승9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삼성전에는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0.99로 매우 강했다. 롯데와의 PO 2차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준수했다.



대구=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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