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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이에요" 채팅 앱 말 걸었더니, 변태행위 사진을…

[앵커]



'스마트 바바리맨'들이 등장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란물에 퍼지고 있다는 소식 보도해 드렸는데 이번엔 이 앱을 통해 여학생들에게 음란 사진을 보낸겁니다. 현직 변호사도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런 남성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박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마트폰 앱에도 음란물이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즐겨찾는 스마트폰 채팅.



성인 남성들이 각종 변태 행위와 원조교제를 위해 꼬여 듭니다.



보시기에 다소 거부감이 드는 실험이긴 하지만 제가 10대 여고생인 것처럼 위장해 스마트폰 채팅 앱에 접속해 보겠습니다.



서울에 사는 16살 여고생이라면서 채팅방에 입장하자마자 "한 번 만나자"는 성인 남성들의 쪽지가 쏟아집니다.



몇 마디 맞장구를 쳐주니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찍은 사진을 보내옵니다.



바바리맨이 스마트폰에서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



경찰이 이 채팅 앱을 수사했더니 6일 동안 수도권에 사는 성인 남성 540 명이 10대 청소년들에게 접근했습니다.



이 중 10차례 이상 음란 영상을 주고받거나 원조교제를 요구한 상습범 24명이 경찰에 걸렸습니다.



현직 변호사와 멀쩡한 가정을 둔 대기업 직원도 이런 짓을 했습니다.



성폭력 관련 전과자도 5명이나 됐습니다.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 200여 명은 돈을 준다는 유혹에 자신의 신체 부위를 촬영해 보냈습니다.



[김경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 단순하게 채팅을 즐기자고 하는 여학생들이 갑자기 성인으로부터 신체 부위에 사진을 촬영해서 전송하는 걸 보고 학생들은 상당히 당혹스럽게 생각했을 겁니다.]



스마트 바바리맨들은 채팅 앱이 비실명이라는 걸 철썩같이 믿었지만 서버에 남은

추잡한 흔적 때문에 꼬리를 밟혔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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