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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대신 쏴줘" 점수 높이려 대리사격한 경찰 '망신살'

[앵커]



경찰관들이 총 잘 쏘는 동료에게 부탁해 대리사격을 하도록 했다가 적발됐습니다. 2장을 겹쳐서 총을 쏘게 한 뒤 1장을 자기가 쏜 것인양 제출한 겁니다. 범인 잡을 때도 대신 잡아달라고 부탁하는 건 아닌지 정말 한심스럽습니다.



노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탄 사격장입니다.



모든 경찰관은 해마다 두차례씩 사격훈련을 하고 표적지를 제출합니다.



점수는 인사고과에 반영되기 때문에 승진을 앞둘 경우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부산지방경찰청 관계자 : 저희가 100점 만점을 받더라도 0.1점차로 한 명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민감하게 반응을….]



이같은 이유로 부산지역 경찰관 82명이 대리 사격을 해오다 직무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총을 잘 쏘는 동료에게 표적지를 2장 겹쳐서 쏘게 한 뒤 함께 제출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높은 인사고과를 받기 위해 꼼수를 부린 겁니다.



지난 9월 광주 전남지역에서도 경찰관 9명이 대리사격으로 적발됐습니다.



잇따라 감사에 적발되자 경찰청은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관계자 : 경찰청 감사에 지적된 다음에 대리사격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감찰이 내려와서 일일이 신분증과 사격하는 사람과 대조를 해서….]



적발된 경찰관들의 사격점수는 0점 처리됐고 감봉과 견책, 경고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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