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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선 유권자에게 묻는다] 변화 열망 vs 안정 희구 … 40대에선 엇비슷

세대별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 기반은 5060세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지지 기반은 2030세대다. 10년 전에 비해 2030세대는 비중이 줄어든 반면 5060세대는 늘어났기 때문에 올 대선은 문·안 두 후보에 비해 박 후보가 유리한 지형이다. 그럼에도 현재의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구도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40대가 박 후보보다 문·안 두 후보를 더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30과 5060세대 사이
캐스팅보트 역할 확인

 40대는 2030세대의 ‘변화 열망’과 5060세대의 ‘안정 희구’ 심리가 공존하고 있는 세대다. ‘분배 대 성장’이란 가치의 선호도에서도 40대는 균형을 이루고 있다. 2030세대가 분배, 5060세대가 성장 쪽이라면 40대는 분배 대 성장이 52.2% 대 47.2%였다. ‘변화 대 안정’의 경우에도 40대는 47.8% 대 51.7%로 대등하게 나타났다. 이런 경향 속에 40대는 안 후보(36.7%)보다 상대적으로 문 후보(50.4%)를 선호하고 있다. 20대에서 안 후보가 45.0%로 문 후보(36.9%)를 앞선 것과 대조적이다. 그렇다고 이들이 일방적으로 친(親)민주당 혹은 친(親)문재인은 아니다. ‘무소속 대통령’에 대해선 2030세대 못지않게 관용적이다.



 40대의 마음이 이렇게 복잡해 보이는 것은 이들의 정치성향이 성별 또는 40대 초반과 후반 사이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같은 40대라도 40대 남성의 다자 대결 지지율은 문(37.4%)·박(28.7%)·안(25.1%) 순이지만, 40대 여성은 박(30.5%)·안(30.5%)·문(24.4%) 순이다. 40대 초반과 후반 사이에도 차이가 있다. 40대 초반이 양자 대결에서 박 후보에 대한 반대 심리가 높은 데 비해 40대 후반은 상대적으로 그런 정서가 약한 편이다.



 올 대선에서도 변화와 안정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지만, 40대에선 이 둘을 지지하는 흐름이 공존하고 있다. 각 후보들이 40대에게 공을 들여야 하는 이유는 이들이 초박빙의 승부를 좌우할 세대 대결의 종결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한울 EAI 여론분석센터 부소장





패널조사팀 명단



▶ 동아시아연구원(EAI)=강원택(서울대)·권혁용(고려대)·김성태(고려대)·김준석(동국대)·박원호(서울대)·박찬욱(서울대)·서현진(성신여대)·이우진(고려대)·이현우(서강대)·임성학(서울시립대)·장승진(국민대)·지병근(조선대) 교수, 이곤수·정원칠·정한울 연구원



▶ 중앙일보=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 SBS=현경보 부장



▶ 한국리서치=김춘석 부장, 오승호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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