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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선 유권자에게 묻는다] 40대 남성은 문, 여성은 박·안 선호

중앙일보·SBS·동아시아연구원(EAI)·한국리서치가 11~14일 전국의 유권자 패널 1527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대선 2차 패널(panel)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38.2%,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27.6%,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23.9%의 지지율을 보였다. 패널조사는 조사 대상(패널)을 고정시키고 같은 질문을 반복해 실시하는 조사방법이다. 1차 패널조사 때(8월 20~23일) 박 후보는 40.8%, 안 후보는 30.8%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번에 각각 2.6%포인트, 3.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문 후보는 13.9%에서 10%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이후 경선 경쟁자였던 당내 후보 지지자들은 물론 안 후보의 지지층을 흡수했기 때문이다.

 양자 대결의 경우 2차 조사에선 박 후보 47.4% 대 문 후보 48.8%, 박 후보 44.7% 대 안 후보 50.6%였다. 야권 후보 단일화 지지율에선 문 후보가 43.8%로 안 후보(35.7%)보다 우세했다.

 지지층의 충성도는 박·문 두 후보에 비해 안 후보가 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조사 때 박 후보 지지자의 84.1%, 문 후보 지지자의 86.0%가 2차 조사 때도 계속 박·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안 후보 지지자는 68.8%만 계속 지지한다고 답했다. 안 후보의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유동적이었다는 얘기다. 특히 문 후보 지지자의 9.7%(18명)만이 안 후보 지지자로 돌아선 반면 안 후보 지지자의 18.8%(77명)가 문 후보 지지자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을 가장 잘 운영할 후보’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엔 박 후보(47.2%), 문 후보(29.0%), 안 후보(14.8%) 순이었다. ‘경제적으로 잘살게 해 줄 후보’로도 박 후보(37.1%)를 꼽은 이가 많았다. 다음은 안 후보 27.1%, 문 후보 18.9%였다.

 문 후보(37.8%)는 ‘서민의 어려움을 잘 헤아릴 후보’로 지목됐다. 이어 박 후보(26.9%), 안 후보(24.7%)가 꼽혔다. 안 후보(36.3%)는 ‘친근감이 느껴지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 박 후보(32.9%), 문 후보(26.1%)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소속 대통령 여부에 대해선 유권자들의 평가가 관대했다. ‘국정 운영을 생각하면 무소속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33.2%)는 대답에 비해 ‘국회와 잘 협의할 경우 무소속 대통령이 돼도 상관없다’는 의견이 57.8%로 더 많았다.

 선거구호 가운데선 ‘정치쇄신’(30.9%)과 ‘국민통합’(29.8%)에 대한 호응이 ‘정권교체’(21.8%)보다 높았다.

 2012 대선 패널조사는 12월 대선 때까지 세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할당추출 방식을 통해 선정된 유권자 패널의 유지율은 76.4%다.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실시했고,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서현진 성신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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