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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앱' 다운받아 얼굴 사진 찍었더니…충격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취미 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애플리케이션, 줄여서 '앱'이라고 부른다. 나날이 진화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다. 배를 만져주면 재롱을 부리는 캐릭터 앱부터 나와 꼭 닮은 연예인을 찾아주는 신기한 앱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JTBC가 보도했다.



그런데 이 스마트폰 앱에도 19금 앱이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 인터넷 금기어인 음란 검색어를 입력하면 수천 개의 앱이 검색된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든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손바닥 위에서 음란 동영상과 사진을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소리다. 이 정도 수준이면 성인 인증 절차가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성인 인증을 거치는 앱은 10개 중 1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과 구글 마켓에 등장한 음란성 앱은 모두 2만여 개로 이 중 4000 개는 다운로드 횟수가 1만 건을 넘었다.



예컨대 '정력 측정 앱'이라고 불리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얼굴 사진을 찍으면 정력을 평가해준다는 황당한 내용인데 이용 가능 연령이 '4살 이상'이라고 돼 있습니다.



이런 연령 분류가 있는 앱은 그나마 양반입니다.현재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청소년은 약 3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이 중 13%, 약 40만 명이 스마트폰으로 음란물을 접했고, 음란물을 본 청소년 중 14%는 똑같이 따라하고픈 충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 : 별의 별것이 다 나와 있어요.]



[고등학생 : 성인 인증 없이 바로 들어가지더라고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폰 음란물 차단 기능을 청소년용 스마트폰에 의무 탑재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접속 경로를 막으면 되는 PC 인터넷과 달리 음란 앱은 주소가 암호화되거나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완전한 차단이 어렵다.



[최민령/법무법인 '에스엔' 변호사 :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도 음란물 유포에 대한 처벌 기준을 강화해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본격 심의에 들어간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은 다운 받아 실행해서 채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담당자가 1명 있다" 고 말했다.



봉지욱 기자 ·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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