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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국토부 뽑은 ‘걷기 좋은 바닷길’

인천시 강화도의 동쪽 바다를 따라 조성된 호국돈대길. 고려시대 몽골과의 항쟁, 조선말 프랑스와의 병인양요 등 국난 역사가 스며든 요새 갑곶돈대를 출발하면 화도돈대·용두돈대 등 유적지를 잇따라 만난다. 드넓은 갯벌 은 덤이다. 초지대교 인근의 초지진까지 15㎞ 길을 만끽하는 데 4시간이나 걸리지만 역사 기행과 빼어난 경관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 사랑받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17일 호국돈대길을 포함해 ▶전라북도 부안의 변산마실길 ▶전남 신안의 해넘이길 ▶경남 고성의 공룡화석지 해변길 ▶부산 영도의 갈맷길 등 5개를 대표적인 ‘도보 관광 바닷길’로 선정했다.

 오운열 국토부 해양정책과장은 “전국의 52개 해안누리길 중에서 꼭 가볼 만한 노선을 한국해양재단 전문가들과 함께 뽑았다”며 “문화적 가치와 경관의 다양성, 접근 편의성, 도보 안전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2010년부터 경치가 뛰어나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바닷길을 골라 해안누리길로 지정해 왔다. 현재 52곳, 505㎞에 이른다.

 전북 변산마실길(18㎞)은 밀물 때 해안의 오솔길을 걸으며 느끼는 정취와 인근에 새만금방조제·적벽강 등 볼거리가 쏠쏠하다는 점이 평가받았다. 12㎞에 이르는 전남 신안 해넘이길은 ‘한운임도 솔숲 길’이 매력으로 꼽혔다. 또 경남 고성 공룡화석지 해변길(3.5㎞)은 구간은 짧지만 세계 3대 발자국 화석 산지라는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다. 부산 영도 갈맷길(10㎞)은 기암절벽·태종대·신선바위 등 절경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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