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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경 위드유편입 대표에게 듣는 편입 이야기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하는 또 다른 해법으로 등장한 편입학 시장에서 개원 3년만에 신흥 강자로 떠오른 전문학원이 있다. 바로 위드유 편입학원이다. 2012학년도 기준으로 고려대 편입합격자의 60%, 한양대·중앙대·경희대는 합격자의 70% 이상이 위드유에서 편입을 준비했다. 재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에서 ‘학습프로그램이 좋아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34%, ‘컨설팅 경쟁력’이 32%로 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짧은 시간안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낸 배경에는 한만경(57·사진) 대표의 사람중심 교육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그를 만나 편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위드유편입학원에 대해 소개를 부탁한다.

 “위드유라는 법인명으로 세상에 나온지는 3년 남짓이다. 하지만 위드유편입의 임직원과 주요 교수진은 김영편입학원을 만들고 운영한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편입학의 주요 노하우를 그대로 옮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편입만 20년 넘게 다룬 직원의 비율이 10%에 달한다. 대부분은 10년 이상 근속자다. 이들이 위드유편입의 성장동력이다. 우리 학원은 직원이 원장을 한다. 강사가 잡무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강의에만 몰두하라는 이유에서다. 강사와 직원의 역할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짜임새 있게 돌아가는 것이 우리 위드유편입의 특징이다.”

-위드유편입학원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사람이다. 한 우물만 10년 이상 파온 전문가들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학원은 흔치 않다. 위드유편입학원을 선택하는 이유 중 컨설팅 경쟁력을 중요하게 꼽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우리는 컨설팅을 할 때도 지난해 합격선과 단순비교를 통해 줄세우기식 상담을 하지 않는다. 대학별로 전형방법과 전형 요소별 가중치 등을 배제한 상담은 합격가능성을 떨어뜨린다. 우리는 2011년에 US 합격지수를 개발했다. 실제 합격생의 성적분포와 학과별 커트라인, 가중치 등을 반영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한 것이다. 편입에 대한 누적된 경험과 축적된 자료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변화하는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회사 차원에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편입에 대한 시험을 치르고 평가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고교생에게 편입이 어떤 제도인지 설명을 한다면.

 “편입은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으로 나뉜다. 일반편입은 4년제 대학 2학년 수료(예정자) 또는 2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자가 지원이 가능하다. 학사편입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일반편입에 비해 경쟁률과 합격성적이 낮게 형성되는 이유다. 최근에는 학점은행제를 이용해 빠른 시간 내에 학점을 채워 편입에 도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편입은 대학이 요구하는 시험을 통과하면 합격할 수 있다. 수능과 달리 과목수가 적어 준비에 대한 부담감이 낮은 편이다. 많은 대학에서 영어를 중심으로 선발하고 자연계열은 영어와 함께 수학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일부 상위권 대학에서는 논술과 면접, 전적대학(편입을 하기 전 대학) 성적 등을 전형요소로 활용하기도 한다. 현재 대입은 수시 6회, 정시 3회로 지원기회가 정해져 있지만 편입은 지원횟수의 제한이 없다.”

-편입제도의 장점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못했어도 대학 생활 2년 동안 편입을 준비해 목표했던 대학의 3학년 과정으로 옮겨 갈 수 있는 것이다. 재수와 삼수를 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가 힘들 수 있고 그에 따른 기회비용을 생각해 보면 편입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다. 실제로 고3들이 편입에 대한 상담을 받으러 찾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편입이 어떤 제도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대학생활을 한다면 결과는 틀려질 것이다. 실제로 편입도 정보가 중요한 합격의 열쇠다. 예컨대 경영학과에 편입하고 싶다면 전적대학에서도 동일계열을 전공하는 것이 가산점 측면에서 유리하다.”

-편입시험의 난도는 어느 수준인가.

 “영어는 수능시험에 비해 난도가 높다. 문법·어휘·독해·논리완성의 4개 영역으로 나뉘며 토플 또는 GRE 수준(미국 대학원 입학 능력시험)이다. 수학은 미적분·선형대수·편미중적급수·공학수학 등 대학 수강에 필요한 영역이 출제범위다. 응용력보다는 공식적용능력이나 계산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편입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종합적 실력향상이 중요하다. 우리는 이를 위해 모듈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모듈프로그램은 편입영어·편입수학·종합반 정규과정 외에 수준별·취약 과목별로 마련된 전략강좌다. 수강생들은 모듈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주당 최소 3시간에서 최대 6시간까지 수강할 수 있다.”

-고3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금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편입은 최선을 다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을 때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있는 제도다. 안되면 편입하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다면 결국에는 실패의 쓴 맛만 연속해서 보게 될 뿐이다. 이 점을 수험생들이 꼭 감안했으면하는 바람이다.”

<글=김만식 기자 nom77@joongang.co.kr/사진=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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