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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개성공단 코스 추진”

중앙일보와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주최한 ‘2012 고양평화통일 페스티벌’이 13일 고양시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가들은 일산킨텍스와 자유로, 임진각 일원에서 마라톤(하프, 10㎞, 5㎞), 자전거퍼레이드(80㎞), 걷기(5㎞) 행사에 참여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최성 고양시장,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 김수길 중앙일보 주필, 류영호 중앙일보 문화사업 대표 등이 쏘아올린 축포에 맞춰 힘차게 출발했다. 자전거 퍼레이드에서는 2000명의 참가자들이 한강과 임진강변을 따라 놓인 자유로를 타고 달리며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1만 명 함께한 평화통일의 염원 13일 고양시에서 열린 ‘2012 고양평화통일 페스티벌’ 마라톤 부문에 참가한 시민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목표지점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안성식 기자]
 고양평화통일 페스티벌은 2006년 시작돼 마라톤 경기를 위주로 진행해 오다 올해부터 자전거퍼레이드와 걷기 종목이 신설됐다. 특히 자전거퍼레이드는 직선 도로로 뻗은 자유로를 따라 달리는 코스여서 자전거 동호인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최성(사진) 고양시장은 “내년 대회부터는 고양에서 출발해 자유로, 임진각과 민통선 내 통일촌을 거쳐 북한 개성공단까지 연결해 달리는 명실상부한 ‘평화통일 페스티벌’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성 시장과의 일문일답.

 -고양시가 평화통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 목적은.

 “나는 개성공단까지 이어지는 도로인 자유로를 끼고 있는 고양시를 ‘평화통일특별시’로 규정하고 있다. 남북 분단을 뛰어넘는 평화의 울림이 고양에서 시작됐다는 의미가 크다. ”

 -내년에는 개성공단까지 달리는 코스를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 계획이 있나.

 “지난 8월 올림픽 개최지인 영국 런던에서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만나 이 같은 계획을 전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장 위원장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그 밖에 남북간 다른 협의는 없었나.

 “우선 북한 개성시과 고양시 간에 자매결연을 맺고 남북 체육교류를 금명간 시작할 것도 장 위원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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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