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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문학상, 시인 함기석·양애경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시 전문 계간 '애지'가 주관하는 제10회 애지문학상 수상자로 남자 시 부문 함기석(46), 여자 시 부문에 양애경(56)이 선정됐다.

함씨는 '저녁의 비행운', 양씨는 '여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저녁의 비행운'은 욕망이 부풀리는 쾌락 속에서 고통을 감내하는 아름다운 슬픔을 일깨우는 시다. 인식의 깊이와 미학적 성취를 높이 평가받았다.

'여자'는 인간을 대상화하는 시대에서 한 존재가 가지는 의미를 그려낸 작품이다. 쉽고 명확한 언어가 어떤 깊이를 만들어내는지 잘 보여준다는 평이다.

상금은 500만원씩이다. 시상식은 12월1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린다.

ashley85@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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