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생각 N 논리





돌고래쇼는 동물 학대일까, 교감 기회일까

미국에서 돌고래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 바로 해양테마파크인 시월드(Sea World)다. 1964년 샌디에이고에서 개관한 뒤 올랜도·샌안토니오에도 문을 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중에서도 ‘범고래 쇼’(Shamue Adventure)는 전 세계에서 연간 510만 명 이상이 구경하러 올 정도다. 쇼에 참여하는 동물들은 모두 각 센터에서 번식 프로그램을 통해 태어났다. 동물 중에서도 긍정적 강화(positive reinforcement) 훈련을 통해 쇼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동물들만 골라서 교육한다.



 돌고래쇼를 하는 곳은 미국뿐이 아니다. 국제환경단체 ‘고래와 돌고래 보존협회(WDCS)’의 2011년 자료에 따르면 유럽의 경우 14개국 34개 수족관서 286마리의 돌고래가 쇼를 펼치고 있다. 일본·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도 돌고래쇼를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거세다.



 우리나라에선 서울동물원, 제주 퍼시픽랜드, 마린파크에서 돌고래쇼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서울동물원의 돌고래쇼는 지난해 94만9000명이 관람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돌고래쇼가 동물학대’라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공연을 중단시켰다. 돌고래쇼 폐지에 따른 반발은 확산되고 있다. 서울동물원 노조 등은 ‘교육적 효과와 시민의 볼권리’ 등을 내세우며 돌고래쇼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동물원 이경재 노조위원장은 “상당수 선진국에서도 진행하는 돌고래쇼를 동물학대로 몰아 중단하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23일 돌고래쇼 존폐문제를 묻는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쇼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이원효 서울대공원장과 신남식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이원찬 동물보호단체 KARA사무국장 등 전문가 10명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신남식 교수는 “도시화된 환경에서 동물 쇼는 동물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교육적 효과를 가진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대 수의학과 이항 교수는 “동물 쇼는 인간의 흥미를 위해 만들어지는 것인 만큼 재고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정헌재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토론회 내용과 조만간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해 돌고래쇼 존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2012년 4월 24일자 기사 등 참조

[관련 기사]

“서울대공원 돌고래 ‘제돌’ 8억 들여 제주로 돌려보낸다” 중앙일보 2012년 3월 13일자

“박원순표 ‘반쪽’ 돌고래쇼” 중앙일보 2012년 5월 9일자

“동물학대 논란 울산 돌고래, 연말 공연 목표로 훈련 시작” 중앙일보 2012년 4월 5일자



전문가 Tip - 돌고래 의인화해 일기 써보세요



돌고래쇼의 찬반양론이 팽팽하다. 돌고래가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배우고 스스로 학습에 흥미를 지닌다면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돌고래를 의인화하여 하루 일과표를 짜보고 기쁜 일, 슬픈 일을 주제로 돌고래의 일기를 작성해보자.



 동물의 세계에서 최상위 포식자에게 잡히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돌고래가 포식자에게 잡아먹히는 것과 인간에게 훈련 받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해양 생태계의 피라미드를 그려보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해보자.



 쇼를 위해 동물을 불법 포획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또 동물쇼를 금지시킬 경우 불법 포획이 줄어들 수 있을지 예상해보자.



이한나 중앙일보 NIE 연구위원



생각해보기



1. 희귀동물과 멸종위기동물을 조사해보고, 이 중 사람에 의해 위험에 처한 동물을 찾아써요.

2. 불법 포획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요.

3. 지난 3월18일 중단됐던 서울동물원 돌고래쇼는 결국 52일 만에 ‘생태설명회’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 돌고래쇼 존폐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혀 글로 써요.(1000자 내외)



※예시 답안은 생각N논리 홈페이지(www.thinknlogic.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제 ‘강남스타일’에 관한 논설문 - 실시간으로 즐거움의 공감대 만든 ‘코리아 스타일’



‘국위선양’이란 나라의 위세를 널리 드러낸다는 뜻이다.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싸이(PSY)의 ‘강남 스타일’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지명이 ‘강남(Gangnam)‘이 될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싸이의 성공 요인이 궁금하기만 하다. 어떻게 그렇게 빠른 시간 내에 전세계인이 즐기는 음악과 춤으로 발전했는지, 또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도 없이 어떻게 그 많은 외국 사람들이 빠져든 것인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강남스타일’의 흥행 요소로 먼저 떠오르는 것은 흥겹고 재미있는 음악적 요소와 춤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말’춤은 한국 문화를 모르는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따라하며 즐길 수 있는 즐거움으로 다가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는 다양한 패러디 영상물도 흥행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싸이의 뮤직 비디오 안에는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웃음을 담고 있다. 이에 시청하는 많은 팬들이 스스로 다양한 ‘OO스타일’을 만들어 그들이 즐기며 새롭게 만들어 마치 놀이 문화로 인식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셋째로는 유투브를 이용한 콘텐츠 활용을 들 수 있다. 인터넷은 전 세계의 문화를 어떠한 국경의 장벽도 없이 넘나들 수 있는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든 즐거움의 공감대를 선물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이제 새로운 K-POP의 세계를 써나가고 있다. 이는 곧 ‘코리아 스타일’이라는 진정한 문화 확산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각종 해외 음반 차트의 석권은 바로 문화 수출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부가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국가 위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 앞으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코리아 스타일’이 세계 속에 소개되길 바란다.



김태호 학생기자(경기 구리중 1)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