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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접시, 안희정 양복 … 나눔 동참하는 지역 명사들

“위아자 나눔장터로 명사들의 손때가 묻고 사연을 간직한 기증품 구경하러 오세요.”



 14일 대전시청 남문광장 맞은편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12 위아자 나눔장터’에 오면 대전·충남 기관장 등 유명 인사들의 기증품을 만날 수 있다. ‘나누면 경제도 튼튼! 지구도 튼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나눔장터 경매코너에서다. 경매코너는 지난해의 경우 배우 김태희 머릿핀 등 연예인과 야구·배구 등 프로선수, 정치인 등 명사들의 기증품이 경매 시작 두 시간 만에 모두 팔릴 정도로 인기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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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경매코너에 기증품이 줄을 잇고 있다. 기증품의 경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2008년부터 월요일마다 지인들이 e-메일로 보내온 ‘월요 아침편지’를 모아 한 권의 수필집으로 펴낸 『다시 사랑이야』 5권을 기증했다. 280쪽 분량의 이 수필집에는 교수 시절부터 대전시장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간직해 온 이야기들을 115편의 아침 편지에 담았다. 염 시장은 “흘려보낸 세월에 대한 아쉬움뿐 아니라 시절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눈 숨결의 소중함을 담았다”며 “이 책의 경매 수익금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책 외에도 필리핀 방문 시 지인으로부터 받은 조개껍데기 접시 1점도 내놓았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양복 1벌을 기증했다.



 배재대 김영호 총장은 옻칠 머그컵 한 세트를 기증했다. 이 머그컵은 2008년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은주 작가의 작품이다. 머그컵은 물푸레나무에 금분으로 12번에 걸쳐 옻칠한 것과 투명 옻으로 12번을 칠해 자연스럽게 나무의 무늬를 살린 두 종류다. 베이징 올림픽 때 우승했던 야구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야구 배트도 경매에 나온다. 이 배트는 중앙일보 재직 시 체육부 기자로 명성을 날렸던 대전시티즌 전종구 사장이 보내왔다.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은 코오롱스포츠 운동화 2켤레를 기증했으며 삼성블루팡스 배구선수들은 사인볼·유니폼 등 25점을 각각 내놓았다. 한밭대 이원묵 총장도 고가의 크로스백, 김원배 목원대 총장은 이집트 고화,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본인의 사인을 한 모자와 골프공,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찻잔세트, 박성효 국회의원은 자기세트,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은 서류가방을 각각 기증했다.



 김호원 특허청장도 외국 출장 때 선물로 받은 필리핀 전통 민속품인 자수액자 1점, 이돈구 산림청장은 액자와 장난감 자동차를 보내왔다. 이 밖에 홍종오 대전시 약사회장은 골프채 2개를 기증했다.



 대전충남 아름다운가게 배영옥 본부장은 “위아자 나눔장터는 즐거움을 나누면서 자녀에게 나눔과 기부의 가치를 심어주는 교육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매 부쳐질 주요 기증품들



◆기증자(기증품) ▶박병석 국회 부의장(본인 사인을 한 모자와 골프공) ▶박성효 국회의원(자기세트와 찻상) ▶전종구 대전시티즌 사장(베이징 올림픽 우승 야구선수들의 사인 담긴 야구배트) ▶홍종호 대전약사회장(골프채 2개) ▶삼성블루팡스 배구 선수단(사인볼과 유니폼·미니볼 등 25점) ▶임승한 농협중앙회 충남본부장(쌀 4㎏ 30포대) ▶한화이글스 선수단(사인볼·유니폼 등 10여 점)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쌀 4㎏ 10포대) ▶대전 오월드(동물원 입장권 5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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