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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는 시작부터 ‘타도 신한’

이옥자
안산 신한은행의 아성을 무너뜨릴 팀이 나올까. 6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신한은행이 올해도 여자프로농구 우승후보 0순위다. 신한은행의 독주를 막지 못한 나머지 5개 팀은 “이번만큼은 다르다”며 독기를 품었다.



12일 개막

 신한은행의 가장 강력한 맞수는 구리 KDB생명이다. KDB생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옥자(60) 감독을 데려와 분위기를 쇄신했다. 여자농구 첫 여성 감독인 그는 2000년대 일본 샹송화장품을 맡아 두 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이론과 전술에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DB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신정자(32·1m85㎝)가 버티고 있는 데다 주전들의 기량이 완숙기에 접어들었다.



 5년 만에 부활한 외국인 선수 제도는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자농구 최장신 하은주(29·2m2㎝)를 활용해 승수를 쌓아온 신한은행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다른 팀들이 1m95㎝ 내외의 외국인 빅맨을 보유하게 돼 하은주 수비가 가능해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신한은행에 3패로 무릎 꿇은 청주 KB스타즈의 정덕화(49) 감독은 “선수가 똑같고 룰이 똑같다면 힘들겠지만 올 시즌은 외국인이 들어오고 수비자 3초룰이 폐지됐다. 비집고 들어갈 틈이 생겼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7년 동안 신한은행 코치를 지내다 춘천 우리은행 사령탑을 맡은 위성우(41) 감독은 “우리가 신한은행을 저지한다면 우습겠지만 내 나름대로 신한은행의 약점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 말을 들은 임달식(48) 신한은행 감독은 “위 감독이 다 알고 있어서 올해 모든 걸 다 바꿨다”며 웃었다.



오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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