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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농구가 왔다, 피 끓는 남자 넷

왼쪽부터 유재학(모비스 감독), 함지훈(모비스), 김주성(동부), 강동희(동부 감독).


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남자농구는 13일 원주 동부와 안양 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 리턴매치, 여자농구는 12일 구리 KDB생명과 춘천 우리은행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13일 프로농구 개막



 남자농구 우승을 노리는 모비스와 동부는 최고의 감독과 선수가 팀을 이끈다. 유재학(49) 모비스 감독과 강동희(46) 동부 감독의 수 싸움, 함지훈(28·1m98㎝)과 김주성(33·2m5㎝)의 빅맨 대결은 언제나 팬들의 관심을 끈다.



 ◆만수(萬手) vs 코트의 마법사



 작전이 만 가지에 이른다고 해서 ‘만수(萬手)’라는 별명을 얻은 유재학 감독은 지난 시즌 프로농구 최다승(384승) 감독이 됐다. 모비스에서는 정규시즌 4회 우승, 챔피언결정전 2회 우승을 이끌었다. 2009년 동부를 맡은 강동희 감독은 지난 시즌 프로농구 역대 최단 기간 100승을 달성했다. 세 시즌 연속 팀을 4강 플레이오프에 올려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출발은 모비스가 앞선다. 국가대표 출신 양동근·함지훈에 신인 김시래와 귀화 혼혈선수 문태영이 가세해 최고의 전력을 갖췄다. 지난 8일 미디어데이에서는 8개 구단 감독들로부터 우승후보로 지목됐다. 유 감독도 “내가 프로농구에 온 이후 가장 좋은 선수들로 구성됐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반면에 동부는 출발이 썩 좋지 않다. 김주성-로드 벤슨-윤호영의 트리플 타워에서 벤슨과 윤호영이 각각 이적과 군 입대로 빠졌다. 가드 박지현과 이광재는 부상으로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 강 감독은 “시즌 초반 고전이 예상되지만 조직력이 갖춰지는 중반 이후 승부를 내겠다”고 말했다.



 ◆함덩컨 vs 연봉킹



 프로 6년차 함지훈은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외국인 선수에게도 밀리지 않는 파워와 유연한 볼 핸들링이 장점인 함지훈은 유 감독을 만난 후 훅슛을 장착해 무서운 선수로 거듭났다. 2009~2010시즌엔 모비스의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상무에서 외곽슛 능력까지 키워서 돌아왔다. 함지훈은 미국프로농구 샌안토니오의 팀 덩컨처럼 듬직하게 골밑을 지킨다고 해서 ‘함덩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함지훈은 “겨울훈련의 효과가 실전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덟 시즌째 ‘연봉킹’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김주성의 각오도 남다르다. 이승준이 귀화 혼혈 자유계약선수로 이적해 와 둘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주성은 “승준형과 호흡을 잘 맞춰 올해도 ‘동부 산성’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명철·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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