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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발머 "MS는 디바이스 회사" 재차 강조

마이크로스포트(MS)가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하드웨어 회사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가 9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MS가 “디바이스와 서비스 회사”로 거듭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IT전문매체 씨넷이 보도했다.



발머는 e-메일에서 “사람들이 직장이나 개인 생활에서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했다. 이는 우리가 새로운 경험을 개발하는 방법, 회사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미치는 영향,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 제품을 어떻게 제공할지에 대한 로드맵에 영향을 미친다”고 썼다.



발머는 그동안 소프트웨어 사업에 초점을 맞춰왔다. 발머는 2006년 연설에서 “개발자, 개발자, 개발자”를 연호하며 MS의 소프트웨어 측면을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8월 시애틀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는 MS가 장기적으로 디바이스, 서비스 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라는 점을 밝혔다.



MS는 지난 6월 직접 개발한 하이브리드 태블릿PC ‘서피스’를 발표하며, 모바일 하드웨어 사업 진출을 알렸다. 이 때문에 MS 소프트웨어를 받아쓰는 단말기제조사들은 불만을 표현했다. 윈도 운영체제 PC OEM업체들은 당시 “MS가 배신했다”며 반발했다.



그러나 씨넷은 “MS의 하드웨어 사업 진출을 다른 하드웨어 제조사를 배신하는 것으로만 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용자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나눠 생각하기보다는 기기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더 관심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로이터도 “MS가 장기적으로 애플의 서비스 모델을 따라가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발머 또한 e-메일에서 “MS는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넓은 스펙트럼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파트너 생태계와 함께 일할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고 있다”고 썼다. 발머는 또 소프트웨어 윈도8와 하드웨어 서피스를 예로 들며 “터치, 제스처, 음성 들을 포함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 제품 구조화 형태) 개발에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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