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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스타일로 본 오바마vs롬니…누가 더 잘 팔릴까

[앵커]



앞으로 한 달 뒤면 미국에서도 대선이 치러지죠. 민주당 후보인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롬니 후보, 둘 간에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대선과 마찬가지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김진일, 정제윤 기자와 워싱턴에서 이상복 특파원이 재미있고 쉽게 풀어봤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J홈쇼핑 김진일입니다.



오늘(9일) 제가 가지고 나온 상품은 바로 오바마입니다.



지난 4년동안 오바마1 잘 사용하셨나요?



이제 안목을 좀 높여보세요.



오바마 2로 완전히 업그레이드됐습니다.



경제면 경제, 외교면 외교, 4년간 내공을 갈고 닦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브랜드도 꼭 따져봐야하는거 아시죠?



오바마를 만드는 브랜드, 바로 민주당입니다.



민주당이 만드는 다른 상품들 한번 살펴볼까요?



잘 생긴 클린턴에 케네디 전 대통령까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지금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상담원 연결이 어려우니까요.



자동 주문전화 이용해주세요.



여러분, 지난 4년간 오바마를 써본 미국 국민 10명 중 6명이 이 오바마를 다시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믿을 수 있다는 거죠.



자, 망설일 필요 없겠죠? 지금 바로 선택하세요.



++



안녕하세요~ J홈쇼핑 정제윤입니다.



제가 오늘 가지고 나온 상품은 바로 롬니입인데요..



완전 럭셔리 상품입니다.



상품가치가,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무려 2800억원대입니다.



돈 버는데 도가 텄으니 미국 경제 살리는 건 어렵지 않겠죠?



부자 고객들이 솔깃할 옵션이 또 있습니다.



롬니를 선택하시면 세금을 더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절세 효과 무시할 수 없다는 거 잘 아시죠?



여러분 빨리 전화주세요. 절대 놓치시면 안됩니다.



롬니를 구매 하시면 '강한 미국'이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중국, 이란 같은 나라들에 절대 기죽지 않을 거란 점, 이 자리에서 약속드리겠습니다.



[김진일 : 뭘 믿고 그렇게 자신 있어요?]



[정제윤 : 어딜 봐도 오바마보다 롬니가 낫죠. 아까 브랜드 얘기하시던데. 우리 공화당 브랜드가 진짜 명품이죠. 부시가 있고 레이건도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하잖아요.]



[김진일 : 그래요? 우린 사은품도 있어요. 오바마를 선택하시면 지난 4년간 검증받은 조 바이든도 덤으로 함께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정제윤 : 에이~사은품은 저희가 더 나을걸요? 떠오르는 신예 폴 라이언을 증정해드립니다. 젊은데 심지어 잘생기기까지 했습니다.]



[김진일 : 자, 선택은 소비자들 몫이구요. 주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려야할 것 같은데요. 반품이 절대 안됩니다. 왜냐하면 4년 약정이 걸려있기 때문인데요. 일단 선택하시면 4년은 써주셔야 합니다.]



[정제윤 : 아무래도 미국산 상품들이다 보니 생소해서 선택하시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희가 미국 특파원 연결해 현지 소비자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이상복 특파원~]



++



여기는 백악관 앞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을 더 선호할까요. 현장에서 거리 민심을 알아봤습니다.



대학생, 회사원, 주부 등 백악관 앞을 지나가던 시민들은 흔쾌히 JTBC 조사에 응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총 150여 개의 스티커 중 민주당 후보인 오바마 대통령이 20여 개를 더 받았습니다.



[숀 마이클스/미국 시민 :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을 모두에게 적용하려는 건 잘하는 것 같아요.]



기업인 출신 공화당 롬니 후보에게 스티커를 준 사람들은 새 경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스티브 골드버그/미국 대학생 : 돈 관리 잘하고 어려운 경제를 살릴 사람이 필요합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는 지지율이 거의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일 첫 TV 토론에서 롬니가 선전한 덕입니다.



막판까지 두 후보간 지지율은 엎치락뒤치락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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