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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공부의 신 프로젝트] 진로코칭 클리닉 찾은 중고생 217명에게 물어보니

자신의 적성에 맞춰 학과·대학을 선택하겠다는 중고생들이 갈수록 늘면서 이들의 관심 분야를 찾아주는 효율적 진로계발 활동에 대한 갈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교육 필요하다” 95% 받아본 경험은 불과 4%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와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가 함께 진행하는 진로코칭 클리닉에 참가 신청을 낸 217명을 대상으로 진로설정과 진학 경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9%가 “정규 교과 과정 내 진로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해 이 같은 희망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교육전문가들은 자기추천·입학사정관 전형 등 진로·적성 계발 활동을 중시하는 대학입시제도가 확대되면서 나타난 변화로 풀이했다.



이런 변화는 설문 응답자들의 대학진학 경향에서 우선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진학을 위해 준비 중인 입시전형에 대해 응답자 214명 중 105명(49.1%)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대학별로 입학사정관 전형의 모집인원이 10% 안팎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중고생들의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엿볼 수 있는 결과다. 이에 따라 내신·수능 성적만 좋으면 된다는 성적 지향적 태도가 줄고 중고생들의 학교생활 양상도 달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진로를 위해 가장 관심 있게 준비하는 영역에 대한 질문에 봉사·동아리·자율·진로 활동 등 이른바 비교과 활동이란 응답이 32.7%에 달했다.



반면 중고생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은 늘었지만 교육 현실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진로코칭을 받아봤느냐는 질문에 217명 중 9명(4.1%)만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진로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해봤다 해도 방학 기간에 집중된 단기캠프가 대부분(6명)이었다. 진로코칭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해서도 4명은 불만족을 표시했고, 5명은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 한해서만 만족을 표현했다.



이와 관련,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김종환 진로진학상담사는 “진로교육이 직업소개 위주의 강의교육보단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장기간에 걸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진행되는 맞춤형 과정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간에 걸쳐 관심 분야를 찾고 진로·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맞춤형 과정이 아니라 자신감 형성과 동기 부여 정도에 그치는 단기 프로그램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조훈 진로진학상담사는 “학생들은 진로와 관련해 직접 경험해보고 고민하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책이나 영상과 같은 간접 경험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시급하게 개별 맞춤형 진로 계발 프로그램이 보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직업 정보만을 암기하는 강의식 진로교육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학생들이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특기와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 도입돼야 한다는 얘기다.



김종환 진로진학상담사는 체계적인 진로 계발 프로그램의 조건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 진로진학 로드맵, 공부 전략” 세 가지를 꼽았다. 이어 “학생들이 진로를 준비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학습법에 대한 부담(153명 70.5%)”이라며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공부법까지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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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교육법인은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와 함께 진로지도교사·학생심리상담사·교육관계자·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사 자격 인증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10월 13일부터 8주간 매 주말 진행된다. 교육과정 3과목(대학 입시의 이해와 실전, 입학사정관제 실전, 창의적 체험 활동과 포트폴리오)을 모두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인증 자격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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