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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물품 운반 … 자원봉사자 700명의 힘

14일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봉사활동을 할 GS칼텍스·금천구자원봉사센터·대학생자원봉사단·숙명여대앰배서더·에스텍시스템·한서교통·현대건설 봉사대원들이 올해 슬로건을 들고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김송이(20·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씨는 지난해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만난 대학생 10명과 ‘진심봉사단’이라는 동아리를 만들었다. 저소득층 아동들을 후원한다는 행사 취지를 듣자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눈빛이 통했다.



에스텍시스템 8년째 동참
한서교통은 올해도 주차 봉사

 이렇게 모인 동아리는 월 1회 치매 노인을 찾아가 말벗 봉사를 하거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진로 상담을 해 주고 있다. 올해 위아자 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도 영입해 동아리를 더욱 키워 나갈 예정이다. 김씨는 “위아자가 평생 같이 봉사할 수 있는 좋은 친구들을 선물해줬다”고 말했다.



 위아자 자원봉사자들이 ‘나눔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이들은 나눔장터에서 행사 안내부터 물품 운반까지 도맡는 ‘봉사전문가’들이다. 1년에 한 차례 열리는 위아자를 계기로 주기적으로 모여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한서교통은 서울 송파구에서 5개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한다. 이 업체 임직원은 지난해부터 위아자에서 주차와 교통질서 유지 봉사를 한다. 200여 임직원 중 20여 명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은 위아자가 없는 기간에는 중증장애인 이·미용봉사를 한다. 서울 송파구 성내천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한다. 김태암(43) 총무는 “위아자에서 터득한 ‘나눔의 활력’은 생활 속 봉사활동의 원천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 지역 독거노인 가정 청소와 목욕 봉사를 하는 봉사동아리 ‘그루터기’도 위아자와 함께 한다. 그루터기의 회원은 50대 이상 여성이 대부분이다. 조군임(58)씨는 “금천구 지역을 넘어서 봉사를 해보자는 데 의기투합해 2007년부터 위아자에 참가한 것이 벌써 6년째”라고 말했다. 이들이 위아자 자원봉사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한 이유다.



 올해 위아자 나눔장터에는 전국에서 7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손을 보탠다.



 13개 기업·단체 소속 200여 명과 대학생이 주축인 개인봉사자 500여 명이다. 기업 및 단체는 봉사활동을 하는 데도 소속 기관의 특성을 살린다.



위아자 나눔장터 1회부터 매년 자원봉사를 해온 보안회사 에스텍시스템은 30여 명의 직원이 장터 내 안전관리와 출입 통제 등을 맡는다. 이승한(44) 팀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자원봉사자들의 사명감이 커지는 것 같다”며 “ 장터 내 질서는 우리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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