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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입은 산업 … 미래를 보여주다

‘IT 미래상’을 주제로 열린 제43회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태블릿PC인 갤럭시노트 10.1을 체험해 보고 있다. [김도훈 기자]
3차원 영상을 보여주는 안경을 쓰고 실내 운동용 자전거에 올라탔다. 자전거 앞에 부착된 모니터를 켜자 호수 모습이 펼쳐진다. 자전거 페달을 밟는 속도에 맞춰 호수 주변 풍경이 휙휙 지나간다. 울퉁불퉁한 길을 달릴 때는 자전거 몸체가 흔들린다. 경사진 언덕을 오르는 장면이 나오자 실제 페달이 무거워져서 온 힘을 다해야 굴릴 수 있다….



킨텍스서 ‘전자정보통신대전’

 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2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서 선보인 4차원 실내 운동기구 ‘V-HELKE’가 이랬다. 헬스케어 산업에 정보기술(IT)을 융합시킨 신상품이다. 3차원 영상에 자전거 몸체가 흔들리는 식의 움직임까지 더했다는 의미에서 ‘4차원’이라 불렀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한 화면 안에 함께 등장해 누가 빨리 가나 게임도 할 수 있다. 이 상품을 만든 H&S 박재준 서울지사장은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명소들도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예정”이라며 “10월 본격 시판 후에는 서버를 구축해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운동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총집결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을 통해 선보였다. [사진 LG전자]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올해 산업대전에는 800여 업체가 참여했다. 이 중 20여 전자회사는 조선·자동차·섬유 등 다른 산업군과 IT가 융합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전시장에는 현대자동차 등 17개사가 참여한 ‘IT융합관’이 따로 설치됐다. 자동차 안에서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 뉴스나 지역 정보, 날씨까지 확인 가능한 웹브라우저 탑재 차량이 전시되는가 하면 자동차 룸미러 앞에 카메라를 부착해 차량 운행을 감지해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제품도 공개됐다. 에스엠중공업은 앞부분은 트럭이고 뒷부분은 지게차인 ‘포크트럭’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내세우며 차기 시장 선점 경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전면에 OLED TV 6대를 배치했다. 전시장 한편에는 ‘OLED TV 하이라이트 코너’를 마련해 55인치 OLED TV와 함께 75인치 초대형 스마트TV, LED TV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윤부근(59)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올해 평판 TV 목표였던 세계 시장 5000만 대 판매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며 “내년에도 시장 평균 성장 예측치인 5%를 훨씬 웃도는 성장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OLED TV 11대를 전면 배치해 4㎜의 얇은 베젤 두께와 10㎏의 가벼운 무게를 강조했다. 한상범(57)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삼성전자의 OLED TV 부스를 방문해 “두 회사 모두 많이 발전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OLED TV 양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2일까지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중국·러시아 등 20여 개국에서 3000여 명의 바이어가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고양=이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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