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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편파해설] 곳간 바닥난 두산, 이제 힘들다

롯데의 곳간은 풍부하고, 두산의 곳간은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나는 롯데 편이다 (김용철 전 롯데 자이언츠 타자)

 롯데의 가장 큰 승리요인은 불펜의 힘이었다. 롯데는 선발투수 유먼이 6이닝 1실점, 89개의 공을 던진 뒤 일찍 불펜체제로 전환했다. 정규시즌 막판 발가락 부상을 당한 유먼을 무리시키지 않은 건 불펜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반면 노경은은 6회까지 무실점했지만 7회 1실점하며 107개를 던진 뒤 교체됐다. 상대적으로 홍상삼·프록터 외에는 믿을 만한 투수가 없어서다. 김성배-최대성-강영식-정대현으로 이어진 롯데 불펜이 3이닝을 완전히 틀어막는 동안 두산 홍상삼은 전날에 이어 또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롯데 수비도 180도 환골탈태했다. 전날 4개의 실책을 범한 수비진은 100% 이상 능력을 보였다. 특히 2-1로 앞선 9회 말 윤석민의 번트 타구를 잡은 뒤 병살로 연결한 장면이 백미였다. 반면 두산 윤석민은 ‘나 번트한다’는 확신을 너무 줬다. 한편 양승호 롯데 감독이 전날 실책 2개를 기록한 조성환을 2번·2루수로 출전시키면서 자신감을 실어주고 팀 분위기를 살린 점은 높이 칭찬할 만하다.



  롯데가 플레이오프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본다. 이전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먼저 승을 챙기고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침체에 빠진 두산과 달리 롯데는 추락을 모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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