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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만원 짜리 F1 경기, 싸이 '한마디'에…'불티'

1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2012 F1코리아그랑프리’ 결승전의 입장권 가격은 ‘메인 그랜드 스탠드’의 경우 72만원이다. 출발·골인 장면과 개회식·폐막식 등을 눈앞에서 볼 수 있긴 하지만 보통 사람은 엄두를 내기 힘든 가격이다. 3월 예매를 시작한 이래 많아야 하루 80장 팔리던 게 고작이던 이 표가 9월 중순 이후엔 하루 200장 이상 판매되고 있다. 그보다 싼 48만원짜리 ‘그랜드 스탠드A’ 좌석 1700여 개는 동이 난 지 오래다.



 이는 가수 싸이가 결승레이스 직후 F1 경기장에서 특별공연을 한다고 지난달 4일 발표한 뒤 일어난 현상이다. 대회 전일권이나 결승전 입장권을 가진 사람은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비싼 표 소지자에게는 무대 앞쪽 자리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싸이 공연이 입장권 판매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박봉순 F1 조직위원회 홍보마케팅부장은 “올해는 런던올림픽과 여수엑스포가 열린 뒤라 입장권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싸이 덕분에 지난해 수준을 웃돌 것 같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현재 전체 입장권 중 3분의 2 이상이 팔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이남 조직위원회 홍보팀장은 “싸이 측이 출연료를 당초 우리가 준비한 금액보다 훨씬 적게 받기로 했다”며 “공연 시간을 1시간으로 잡았으나 ‘분위기가 좋으면 오래할 수 있다, 앞부분 좌석은 치워 달라’고 말한 걸로 봐 열광의 도가니를 만들어 낼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영암 F1 대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팀마다 2대씩 모두 24대의 경주차가 길이 5.615㎞ 서킷을 55바퀴 돈다. 예상 최고 시속은 320㎞다. 주최측은 모두 16만 명의 관람객이 F1 경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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