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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쇠고기 속여 판 혐의…농협 안심한우 수사 착수

NH농협의 자체 한우 브랜드인 ‘농협안심한우’의 품질 사기 논란에 대해 수사기관이 조사에 착수했다.



소비자연대, 가맹점 20여 곳 고발
농협 측 “부정판매 있을 수 없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고흥)는 소비자연대가 최근 “NH농협이 일반한우와 수입 쇠고기를 농협안심한우 브랜드로 속여 팔았다며 고발한 사건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배당해 수사토록 했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연대는 지난달 26일 농협안심축산 채모(55) 대표와 가맹판매업소 20여 곳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소비자연대는 고발장에서 “이 업소들이 안심한우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았고, 안심한우가 일반 한우에 비해 품질이 뛰어난 것처럼 속여 20%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해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농협안심한우는 2008년 광우병 파동 이후 농협이 농가 보호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내세워 도입한 브랜드다. 농협안심축산이 생산부터 공급까지 관리한다.



 현재 농협안심축산은 안심한우만 판매하는 전문점을 전국적으로 190여 개 운영하고 있다.



 양종호 소비자연대 사무국장은 “관리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음에도 특별 관리된 안심한우를 판매한다고 광고하는 것은 농협안심축산이 관리 책임을 저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협안심축산 관계자는 “우리는 수입육은 물론이고 육우도 취급하지 않는다”며 “20곳이 어디인지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 관계자는 “안심축산 가맹점이 되려면 엄격한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자체 감시인이 수시로 감독하기 때문에 부정판매가 일어날 소지는 거의 없다”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면 우리 상황을 성실히 설명해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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