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그분이 오셨나봐요” … 조영란 5연속 버디

조영란
조영란(25·쌍방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첫날 5홀 연속 줄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조영란은 5일 제주도 오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버디 7, 보기 2개)를 쳐 김지희(18·넵스), 정연주(20·CJ오쇼핑·이상 3언더파) 등 4명의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앞섰다.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조영란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연습만 했다”고 말했다.



9·10m 퍼트도 홀로 빨려들어
“추석에 쉬지 않고 연습한 덕”
러시앤캐시 클래식 첫날 1위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9홀은 1오버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첫 버디가 터지면서 무섭게 치고 나왔다. 이 홀부터 13번 홀까지 무려 5홀 연속 버디 행진이 이어졌다. 특히 두 홀의 롱 퍼팅은 환상적이었다. 10번 홀(파4)에서는 어프로치 샷이 길어 공이 홀을 한참 지나쳤다. 홀까지 남은 거리는 9m. 잘해야 파로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9m 버디 퍼트가 그대로 홀로 떨어졌다. 12번 홀(파3)에서는 10m 거리의 버디 퍼트가 또다시 홀로 빨려 들어갔다.



 조영란은 “‘그분’이 오셨었나 보다. 첫 버디를 잡고 나서 갑자기 퍼트가 잘됐다.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치는 대로 다 들어갔다”며 “나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의 상승세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연습에만 몰두한 마음자세다. 그는 “시즌 내내 유지해 왔던 긴장감이 연휴 기간 동안 흐트러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부러 빡빡한 연습 일정을 잡았고 실전처럼 라운드를 하며 경기 감각이 유지됐다”고 말했다.



 양수진(21·넵스)은 지겨운 파 플레이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18개 홀을 모두 파로 끝마치는 ‘올 파(Par) 플레이’를 펼쳤다. 이 때문에 이븐파 공동 26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상금랭킹 1위 김자영(21·넵스)은 발목 부상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J골프가 6~7일 대회 2, 3라운드를 낮 12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오세진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