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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가 뺏은 '불상' 알고보니 외계서 떨어진…

1930년대 나치가 강탈한 티베트 불상(사진)이 1만50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희귀 운석을 조각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세기 티베트서 희귀 운석으로 제작
배에 ‘卍’ 새긴 사천왕상

 독일 슈투트가르트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이언 맨’으로 이름 붙여진 이 불상은 다량의 니켈을 함유한 철로 구성돼 있고 운석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화산암 재질로 분류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이 운석의 잔해는 1913년 금 사냥꾼들이 처음 찾아내 세상에 알려졌지만, 아이언 맨은 그로부터도 수백 년 전인 11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언 맨은 길이 24㎝, 무게 10.6㎏으로 불교의 사천왕 가운데 북방을 수호하는 신으로 알려진 비사문천을 묘사했다. 나치 친위대는 제2차 세계대전 직전 아리아족의 기원을 찾기 위한 과학탐사활동 중 티베트에서 이 불상을 약탈했다. 아이언 맨의 배에 새겨진 만(卍)자가 나치의 표식과 비슷해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 맨은 나치 패망 이후 종적을 감췄다가 2007년 경매에서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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