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벼룩시장 열어본 솜씨, 위아자서 보여드리죠

그린클럽 회원 학생들과 다이엔 런드 교장(오른쪽에서 둘째)이 교내 도서관에서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에 내놓을 물품을 소개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Green Club Free Market’

부산외국인학교 그린클럽
“환경 소중함 배울 좋은 기회”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부산외국인학교(BFS) 운동장에 서는 ‘벼룩시장’이다. 이 장터는 이 학교 10∼11 학년(고등학교 1∼2년) 학생 20여 명이 주축이 돼 운영한다. 학생들이 재활용품을 팔아 수익금의 절반을 클럽에 기부한다. 클럽은 이렇게 모인 돈으로 학교에 필요한 친환경 물품을 기증한다.



 이 학교 그린클럽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한다.



 박경민(17) 그린클럽 회장은 “교내에서 작은 벼룩시장을 열면서 활성화할 방법을 고민해 왔다. ‘위아자’라는 큰 장터에 참여해 장터 운영방법을 배우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그린클럽은 이번 위아자 부산장터에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수집한 100여 점을 갖고 나온다. 자명종 시계, 인형, 옷, 가방 등이다. 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 온 학생들이어서 외제 물건이 많다.



 그린클럽은 지난해 9월 만들어졌다. 미국 조지아주 알파네타 고등학교를 다니다 온 박군은 학교 옆 조지아 공대생들이 하는 벼룩시장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많은 대학생이 필요한 생활풀품을 벼룩시장에서 재활용품으로 구매하는 것을 보고 BFS에 돌아오자 그린클럽을 만들었다.



온라인 거래 사이트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내놓은 물건을 사이트에 올려 소개한 뒤 예약순으로 판매한다. 그린클럽 박예린(15) 마케팅 부장은 “같은 물건을 놓고 서로 사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 인터넷에서 예약을 받아 판매한다”고 말했다.



 다니엔 런드 교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클럽 운영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위아자 장터에서 많은 것을 배워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



 중앙일보·JTBC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산 위아자 나눔장터’는 다음 달 14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부산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위아자는 빈곤층 아동을 지원하는 위스타트(We Start), 재활용품 수익금으로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 자원봉사 등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세 가지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장터 참가자들은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빈곤아동을 위해 기부한다. 재활용과 환경사랑, 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들이 함께 열린다. 배우·가수·운동선수들이 내놓은 명사 기증품 판매가 분위기를 달군다.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가족신문을 만들고 부산 경찰청 포돌이 홍보단과 부산은행 실내악단 공연, 부산경상대생들의 네일아트 봉사, 캐리커처 화가들의 얼굴 그려주기 봉사 등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의 개인장터 300여 개, 기업·기관 등이 참여하는 단체장터 30여 개가 설치된다. 참여 신청은 위아자 홈페이지(weaja.joins.com)나 아름다운 가게 부산·울산본부(051-867-8701)에서 받는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