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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뽑은 신인, 실력은 주장급이군

‘올인’의 승부사 차민수 감독이 이끄는 한게임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한게임은 1지명 김지석(11승)과 2지명 윤준상(11승) 외에도 바둑리그 최연소(14세)인 이동훈(10승)과 이태현(10승), 그리고 2부리거 김세동(8승)까지 주장급 활약을 펼치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견인했다. 이세돌(11승)-백홍석(9승)의 신안천일염은 2위. 초반부터 선두를 질주하며 무적의 위용을 과시했지만 후반 한게임의 무서운 상승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신안은 이호범(10승)·한상훈(9승)이 버티고 있고 강력한 2부리거 변상일(6승)이 새롭게 가세한 상태여서 종합 전력에선 오히려 한게임을 앞선다는 평가다. 변상일은 올해 입단한 15세 소년기사로 한국랭킹에 진입하자마자 대뜸 18위까지 치솟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리그 정규시즌 결산
2부리거 김세동·변상일 맹활약
정규리그 팀 순위 1·2위 이끌어

 결국 올해 바둑리그 성적은 어느 팀이 좋은 신인을 뽑았느냐에 따라 결정됐다. 닦이지 않은 원석이라 할 2부리거 40명 중 최고의 활약을 보인 기사는 김세동(한게임·8승), 민상연(스마트오로·8승), 변상일(신안·6승)인데 이들을 뽑은 팀이 현재 1,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조한승(13승)·이지현(13승)·허영호(11승) 등이 포진한 강팀이었으나 잠재력 있는 신인을 확보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주 한게임에 2대3으로 패하며 포스트시즌의 꿈을 접어야 했다. 올해의 바둑리그는 주장이 누구냐보다도 5지명이나 2부리거가 누구냐로 승부가 결정됐다는 얘기다.



 2012 바둑리그 정규시즌은 이번 주 마지막 두 경기를 치르면 모든 일정이 끝난다. 3위와 4위의 윤곽도 거의 드러났다. 3위 스마트오로와 4위 포스코LED는 똑같이 10승8패지만 개인승수 ‘1승’ 차이로 스마트오로가 3위다. 하나 28일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정관장이 롯데손해보험을 꺾으면 3위 자리는 정관장 차지가 되고 스마트오로는 4위, 포스코LED는 5위로 밀려나고 만다.



 28일 정관장 대 롯데의 경기엔 개인성적 1위 자리도 걸려 있다. 현재 개인성적 1위는 14승4패의 김승재(스마트오로). 그러나 정관장의 주장인 박정환이 28일 승리하면 14승2패가 되어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박치문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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