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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예치과 빌딩 938억에 경매 나와

국내 최대 치과 네트워크 병원인 예치과 빌딩(사진)이 단일 용도의 건물로 가장 높은 감정가격에 경매로 나왔다.



단일 용도 건물론 최고가

 27일 부동산경매사이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의료시설 용도 빌딩이 다음 달 10일 감정가 938억6078만원으로 경매에 부쳐진다.



 예치과의 새 본점으로 사용될 예정이던 이 빌딩은 토지가 545억원, 건물이 393억원으로 각각 평가됐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수천억원짜리 빌딩이 경매에 나온 적이 있지만 단일 용도인 건물의 감정가가 이보다 높았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감정가가 높게 책정된 것은 강남 노른자위 땅에 위치한 데다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의 대형 건축물이기 때문이다. 2010년 12월 보존등기돼 감가상각률도 낮다.



 등기부상 권리관계를 보면 근저당 4건, 가압류 11건, 압류 2건에 전세권과 임차권 등 모두 31개의 채권이 설정돼 있다.



 다만 시공사인 극동건설이 272억여원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유치권을 행사 중이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유치권은 건물이 낙찰돼도 소멸하지 않기 때문에 입찰하기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유치권 신고 후 추가로 발생한 보전비용 등을 고려하면 낙찰자는 추가로 300억여원의 비용을 떠안을 것으로 경매업계는 본다.



 정 팀장은 “근래 보기 드문 대형 물건이지만 감정가 규모가 커 입찰보증금만 94억원에 육박한다”며 “개인보다는 사옥이 필요한 회사 등 기업이 응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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