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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러시아의 극동 발전 정책 APEC 회의서 힘을 얻다


블라디보스토크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러시아 제1부총리 이고리 슈발로프는 "러시아는 이미 유럽에 한 쪽 발을 딛고 있으며 더 튼튼해지기 위해서는 아시아로 발을 뻗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막을 내린 이번 정상회의의 의미와 러시아의 새로운 대외 전략의 방향을 함축하고 있는 표현이다.

유럽의 경제 혼란과 여기서 비롯된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유럽에 의존하던 러시아 경제가 그 방향을 동쪽으로 전환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다. APEC 2012는 이 같은 방향 전환의 신호이자 러시아 극동 지역 발전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경제적 방아쇠에 해당된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총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결과 블라디보스토크의 인프라가 혁신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과거 일부 러시아의 전문가들이 나라의 경제 수도를 우랄산맥 동쪽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논의만 했던 것을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실제로 실현한 셈이다.

APEC 2012의 정치적 의미는 일련의 양자간 정상회의를 통해 구체화됐다. 푸틴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한달새 두 번 양국 간 비자 간소화 문제를 거론했다. 또 양국 정상은 아태지역 운송망 개발,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러시아에 대한 한국의 투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러시아 FOCUS 이번호에서 소개한다.


본 기사는 [러시스카야 가제타(Rossyskaya Gazeta), 러시아)]가 제작, 발간하고 중앙일보가 배포한 ‘러시아FOCUS’에 게재된 기사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러시스카야 가제타]에 있습니다


또한 Russia포커스 웹사이트(http://russiafocus.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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