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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패기의 미국VS노련미 유럽, 승자는 누구?

28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메디나 골프장(파72)에서 개막하는 라이더 컵은 유럽의 경험과 미국의 패기 대결로 압축된다.

유럽팀은 라이더컵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세계랭킹 4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1997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했고 여덟 번째 라이더컵 무대를 밟는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1999년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6번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루크 도널드, 이안 폴터(이상 잉글랜드·4회 출전)등 12명 중 11명의 선수들이 라이더컵에서 미국을 상대했던 경험이 있다. 와일드 카드로 발탁된 니콜라스 콜사르츠(벨기에)만이 유일한 처녀 출전 선수다. 유럽팀 주장 호세 마리아 올라자발(스페인)은 "우리 팀에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다. 팀 웍이 중요한 이 대회에서는 경험이 승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팀은 젊은 선수들의 패기로 맞선다. 브랜트 스네데커와 키건 브래들리, 제이슨 더프너, 웹 심슨등 4명의 선수들은 올해 라이더컵에 첫 출전한다.

하지만 스네데커는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샷감을 유지하고 있다. 브래들리는 올해 WGC브릿지스톤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 US오픈에서 메이저 우승을 거머쥔 심슨과 시즌 2승을 거둔 더프너도 올 시즌 활약이 좋다. 스네데커는 "첫 출전이라 떨리기도 하지만 페덱스컵 우승으로 자신감이 상승했다"며 대회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미국팀은 신· 구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기의 신예들을 필 미켈슨과 타이거 우즈 등 노장들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더컵에 9번째 출전하는 미켈슨은 "이 대회에 벌써 9번째로 나선다. 우즈도 7번째 출전이다. 우리의 경험과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가 조화를 이룬다면 역대 최고의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이더컵에서는 미국팀이 25승2무11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최근 5번의 대회에서는 유럽팀이 4승1패로 우위다 2012 라이더컵은 J골프가 첫째 날과 둘째 날 경기를 28, 29일 오후 9시부터, 마지막 날 경기를 10월 1일 오전 1시부터 생중계한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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