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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공약 제안 릴레이 … 김훈 “청와대에 소인배 없애라”

이만섭 (80·14, 16대 국회의장)

“경제민주화와 복지, 일자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직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일이다. 가계부채 1000조원에 주택담보대출이 40%다. 서민들이 생활고 때문에 아파트를 처분해도 은행 이자도 못 갚는 ‘깡통아파트’ 문제도 고민해야 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4강의 미묘한 관계와 남북 관계에 대해서도 눈에 띄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



김지연 (24·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4년간의 노력 끝에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과정처럼 노력한 사람에게 정당한 결과가 돌아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스포츠선수들이 오심에 우는 일이 없어야 하듯 공정한 규칙이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다수의 국민이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강민혁 (21·씨엔블루·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출연)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다. 부와 상관없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두에게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전효성 (23ㆍ4인조 걸그룹 ‘시크릿’ 리더)

“요즘 성범죄가 너무 심각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다. 여자가 사회적 약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확실한 예방 및 처벌방안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 특히 성범죄 예방 부분에 신경 써서 성범죄 피해자들이 줄고 궁극적으론 없어질 수 있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이승철(46·가수)

“대한민국 문화는 제3세계 문화에서 이제 세계의 주류로 한 걸음 더 다가간 상태다. TV·휴대전화만이 우리의 위상을 보여 주던 시대를 넘어 유럽·남미인들이 한국 가수들에게 열광하고,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기립박수를 받고 있다. 새 대통령은 더 많은 정책 지원으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



김훈(64·소설가)

“건국 이래로 대통령 개인의 인격이 책임져야 할 영역 안에서 추악하고 비루한 사태가 끊이지 않았다. 새 대통령이 날마다 수신에 힘쓰기 바란다. 청와대에 잡상인의 출입을 금하고 권세에 빌붙어 영달을 도모하는 소인배를 내쳐야 한다. 이 나라 국민은 권력자들에게 장구히 속아 왔다. 때만 되면 카메라를 이끌고 재래시장에 가서 영세상인들의 생선을 주무르지 말라. 이 나라는 고통을 분담한 역사적 경험이 없다. 대통령은 국민의 절망감을 깊이 헤아려야 한다. 헤아림이 깊으면 갈 길이 스스로 보일 것이다. 대통령은 삶의 현실을 통과해 나온 말로 말하라.”

▶주권자가 만드는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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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