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충주·청원, 강릉·동해 경제자유구역 된다

강원도 동해안권과 충북 경제자유구역이 예비 지정됐다. 이로써 산업기반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해 동해안 시대를 열거나 중부내륙 신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경부, 충북·강원 2곳 예비지정
용도변경 등 마쳐 연말 본지정 목표

 지식경제부는 25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강원과 충북이 신청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심의해 예비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산지·농지 용도변경과 사전 환경성 검토 등을 거치고 본 지정까지 3~4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충북은 지식경제부 및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80명 내외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청을 설립해 경제자유구역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25일 정부의 발표 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네 가지 큰 틀에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첨단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해 원천 소재를 공급하는 것과 함께 북한의 자원·인력과 강원의 기술·자본이 결합하는 평화공단을 조성하고, 북방 항로 개척 등 동해안권을 환동해권 교역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또 겨울올림픽과 연계해 동북아를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조성하고, 국제 기준에 적합한 외국인 투자·정주 환경을 조성하겠고 설명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비철금속 부품산업 등이 들어설 동해 송정의 국제산업복합지구(4.61㎢), 화훼 수출 등의 동해 망상 플로라시티(1.82㎢), 마그네슘 등 소재 중심의 강릉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1.07㎢), 주거·교육·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설 강릉 구정의 탄소제로시티(1.11㎢) 등 총 8.61㎢다. 이곳에는 현재 일본 등 128개 기업이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13개 업체가 개발사업자로 참여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되면 고용 5만 명과 생산유발 등 2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 지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강원도는 겨울올림픽과 더불어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을 갖췄다”며 “경제자유구역을 좋은 기업으로 채우고 잘 운영해 강원도 경제를 빠르게 일으켜 세우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환영하며 국가균형발전의 중심 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 청주·청원을 중심으로 세종시와 충북이 연계된 신성장 거점이 형성될 것”이라며 “중부내륙 신산업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다른 경제자유구역과의 산업적 협업관계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은 바이오밸리와 에어로폴리스, 에코폴리스 등 세 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규모는 바이오밸리(청원군 오송읍) 4.46㎢, 에코폴리스(충주시 가금면) 5.84㎢, 에어로폴리스(청원군 내수읍) 0.47㎢ 등 10.77㎢이다. 바이오밸리에는 바이오메디컬지구와 융복합·리서치지구, 관광·비즈니스지구가 들어선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에어로폴리스에는 복합항공단지와 항공물류타운이 조성된다. 충북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반경 80㎞ 내에 있는 충북 혁신도시(진천·음성)와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충주·태안 기업도시, KTX역세권(오송·대전·천안·아산·공주), 황해경제자유구역,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충청권 주요 산업거점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전과 세종시 등에 입주한 과학산업거점을 연결해 C벨트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은 생산유발효과 3조723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5441억원, 소득유발효과 8898억원, 취업유발효과 3조1995억원 등을 예상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의 강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하는 지역. 대구·경북, 전북 새만금, 인천, 부산·진해, 전남 광양만, 황해권 등 6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돼 개발되고 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