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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세종시로 옮긴다?…정치 바람에 또 흔들흔들

[앵커]



서울대학교가 또다시 대선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서울대를 세종시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조익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이 서울대의 세종시 이전을 대선 공약으로 심도있게 논의 중이라고 당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수도권의 다른 대학들도 차례대로 옮겨 세종시를 미국의 보스턴과 같은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서울대는 국립대학이서 이전이 쉽고 상징성도 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서울대 폐지론을 주요 대선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6월 21일) : 국립대를 네트워크화해서 서열화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시스템이 이와 유사합니다.]



서울대 이전이나 폐지 공약은 대선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메뉴입니다.



서울대의 세종시 이전은 2007년 대선 당시 문국현 후보가, 서울대 폐지는 유시민, 금민 후보가 각각 주장했던 내용입니다.



새누리당 측은 조만간 구체적인 이전안을 내놓겠다고 주장하지만 아직은 아이디어 구상 수준이란 게 당 안팎의 전언입니다.



서울대 폐지 공약을 꺼냈던 민주당도 요즘엔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며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대선 때만 되면 표심을 노려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서울대 관련 공약.



참여정부 이래 8년 넘는 논의 끝에 서울대가 법인으로 탈바꿈한지 8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입니다.



[앵커]



정치권에서 제기한 서울대의 세종시 이전 문제에 대해 서울대는 어떤 입장인지 들어봤습니다.



- 대학이 정치의 '봉'인가



[호문혁/서울대 교수협의회 회장 : 대학을 보는 정치인들의 안목이 상당히 의심스럽다고 저는 봅니다. 대학교 이전이 학문적인 이유나 교육적인 이유가 아니고 정치적인 이유로 거론된다고 하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 세금 낭비다



[호문혁/서울대 교수협의회 회장 : 우리 관악 캠퍼스에 많은 투자가 들어가 있는데 그것을 또 무용지물로 만든다는 낭비적인 요소가 있고, 교수나 학생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칠 것이다….]



- 실현성도 없다



[호문혁/서울대 교수협의회 회장 : (참여정부 때) 그때는 부분적으로 가느냐 전체가 가느냐 이런 문제가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는데, 전체가 가는 것은 무조건 물론 모든 교수들이 다 반대를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번에도) 거의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반대를 하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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