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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6, 출시 하루만에 15% 점유율 기록

  iOS6가 업데이트 시작 24시간 만에 점유율 15%를 기록했다. 인터넷조사기관 치티카는 북미에서 모바일웹 접속 단말기별 트래픽 점유율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치티카에 따르면 iOS6는 19일(현지시각) 출시 후 웹 트래픽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하루 만인 20일에는 애플 모바일 기기 중 약 15%를 차지했다. 이날 또 다른 웹 조사업체 차트부스트도 비슷한 조사 결과를 내놨다. iOS6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에서 쓸 수 있는 애플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다.

치타카는 “구글 안드로이드 제리빈은 출시 두 달 만에야 1.5% 점유율을 차지했다”며 소비자들이 빠른 속도로 iOS6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안드로이드는 iOS와 운영체제 업데이트 방식 차이가 있어 직접 비교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서버에서 소비자가 직접 운영체제를 내려 받아 설치하게끔 돼 있는데 반해, 구글은 단말기 제조사가 자사 기기에 맞게 수정해서 배포하는 방식이다.

애플이 지난해에 발표한 iOS5의 점유율 추이를 보면 iOS6의 점유율 잠식 추세를 알기 쉽다. 치티카가 지난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iOS5는 점유율 20% 넘는데 5일이 걸렸다. 당시 iOS5는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고, PC를 이용해야만 설치할 수 있었다.

치티카는 “iOS6가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모바일 운영체제이고, 애플이 무선 업데이트를 시작한 후 첫 번째 메이저 버전이라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iOS5는 출시 당시 서버에 트래픽이 몰리며 접속 오류가 많았지만 iOS6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애플이 모바일 생태계를 관리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아이폰5가 판매가 시작되면서 iOS6의 점유율이 더욱 빨리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각) 호주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5 판매를 시작했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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