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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정도 넘는 며느리 험담에 막장쇼?

[사진=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캡처]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가 '막장쇼'를 방불케 하는 저질 방송으로 비판받고 있다고 일간스포츠가 21일 전했다.

배우 전원주가 두 며느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모습을 여과없이 내보냈기 때문. 상호 비판을 통해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 마음의 벽을 허물겠다는 당초 의미는 퇴색됐다. 전원주는 20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방송 내내 며느리 흉을 봤다. 며느리들이 금일봉만 밝힌다며 혀를 찼고, 자신의 물건을 훔쳤다고 화를 냈다. 집에서나 조용히 꺼낼 말을 지상파 방송에서 가감 없이 폭로해 도가 지나쳐도 한 참 지나쳤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전원주는 "며느리 둘이 일하러 오면 금일봉으로 100만원씩 챙겨준다. 그랬더니 그 돈 맛을 알아서 난리가 났다. 그 때부터 열심히 집을 드나들더라"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며느리들만 오면 별로 감흥이 없으니까 이젠 손주를 이용했다. 하루는 손주가 와서 '할머니, 피아노 사주세요'라고 대놓고 얘기했다. (며느리가)시킨 것 같았다"고 전했다.

전원주의 분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큰 며느리는 순한데 게을러 터졌다. 음식솜씨도 영 꽝이다. 둘째는 여우 중에 상여우다. 머리를 나보다 더 위에서 쓴다. 깊은 속도 없고 가늘다"라고 둘을 비교해가며 비난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사돈 디스'다. 그는 "명절이 끝나고 나면 집안의 물건이 없어진다. 내 옷이 없어져서 봤더니 사돈이 입고 있더라"라며 분노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전원주와 제작진을 성토하는 글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전원주씨 말씀이 너무 심하시네요''방송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계십니다''방송이 점점 막장이 돼 가고 있네요' 등의 비난글로 뒤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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