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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앤 강추!] 가을정취 일품 캐나다 퀘벡주로 단풍놀이 어때요

퀘벡주 최대 국립공원이 조성돼 있는 몽 트랑블랑도 9월이면 산자락이 서서히 붉어진다.
캐나다에서 단풍나무는 각별하다. 국목(國木)으로 삼는 것도 모자라, 그 잎을 국기 한복판에 새겼다. 그네들에게 단풍 여행지라고 하면 단연 퀘벡주다. 나이애가라 폭포로부터 800㎞ 가까이 이어지는 단풍길 ‘메이플 로드’가 퀘벡주에서 끝난다. 퀘벡주는 로렌시안과 아팔라치안, 2개의 거대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다. 울창한 삼림과 끝없는 툰드라가 수천 개의 강과 100만 개 넘는 호수와 어우러진다. 주한 캐나다관광청(canada.travel)이 퀘벡주 단풍 여행지 다섯 곳을 선정했다.

먼저, 캐나다 제2의 도시 몬트리올. 세인트로렌스강에 표표히 뜬 섬의 도시로, 눈 닿는 데마다 나무가 우거져 있다. 1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숨 쉬는 몽 루아얄 공원의 가을 정취가 일품이다. 이스턴 타운십은 퀘벡주에서 가장 비옥한 땅이다. 와이너리 12개가 모인 ‘와이너리 루트’에서는 황금빛 들판을 만끽하며 와이너리 투어도 가능하다.

세인트로렌스강 연안의 절벽 위에 우뚝 솟은 퀘벡시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다. 성벽 너머 좁은 골목을 따라 늘어선 성당과 파스텔톤 건물이 풍채 좋은 고목과 어우러져 중세 프랑스 도시를 연상시킨다. 수백 년 된 제분소, 교회가 남아있는 오를레앙섬이 다리로 연결돼 있다.

퀘벡주 최대 휴양지 로렌시안 고원은 자동차로 30분만 달려도 숲과 호수의 정적에 잠길 수 있다. 곤돌라를 타고 고원 정상에 오르면 울긋불긋한 낙엽수림의 절경이 펼쳐진다. 산과 바다의 도시 샤를부아의 호화 열차에서 즐기는 단풍 놀이와 토마토 와인도 이색적이다. 퀘벡주관광청 bonjourquebec.com, 주한 캐나다관광청 02-733-7740.

나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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