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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알레르기성 비염은 ‘스프레이’로 뻥~

알레르기성 비염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완치가 어렵다. 코에 스프레이 형태로 뿌리는 비강 스테
로이드제(잘코넥스 나잘)는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사진 JW중외신약]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환절기가 왔다. 이 시기에는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져 콧물·기침·코막힘 등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에 시달리기 쉽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완치가 어렵고, 천식이나 축농증 등 합병증을 불러일으킨다. 알레르기성 피부질환도 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질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신약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출시해 클리닉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에는 ‘잘코넥스 나잘 스프레이’=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0%가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다. 집먼지와 진드기 등 생활 속 오염물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일교차가 심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가을철엔 알레르기 질환자가 더 늘어난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유전적 요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부모 중 1명이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면 자녀 역시 알레르기가 발생할 확률은 30~40%다. 부모 모두 알레르기가 있으면 50%까지 높아질 정도로 심각한 현대 질병이다.

 현재 사용되는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는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먹는 약)와 비강 스테로이드제(코에 뿌리는 스프레이)가 있다.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는 운전 중 졸림 증상과 함께 혈압 상승·수면 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비강 스테로이드제는 전신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국소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보다 효과적인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비강 스테로이드제 중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의약품은 JW중외신약의 ‘잘코넥스 나잘 스프레이’다. 이 약은 염증 억제 성분인 ‘모메타손 푸로에이트’를 연고 형태에서 스프레이 형태로 개발한 전문의약품이다. 계절성 코막힘·콧물·가려움·재채기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염증의 원인물질이 우리 몸속에서 활동하는 것을 억제한다. 국소적으로 약물을 코 속에 뿌렸을 때만 약효가 나타나 전신적인 이상반응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혈액에 거의 흡수되지 않아 장기간 사용해도 콧속 점막이 두터워지는 부작용이 없다. 유아에게 잘 나타나는 성장저해와 같은 약물작용도 나타나지 않는다. JW중외신약 관계자는 “2세 이상 소아부터 성인까지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콧속에 바로 분사할 수 있도록 용기를 개선해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 ‘알레리스정’은 전문의약품으로 알레르기성 호흡기질환과 비염·피부 가려움·아토피 피부염·건선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올로파타딘염산염은 히스타민 H1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피부가려움증을 없앤다. 또한 복용 뒤 1시간 이내에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해 약효가 빨리 나타난다. 약물 상호작용이 적어 다른 약물과 함께 처방할 수 있다.

 ◆대상포진 등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에는 ‘발트리스정’=JW중외신약은 대상포진 등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치료제에도 효과가 높은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았다. 기존에 대상포진을 치료하려면 항바이러스제 아시클로버를 하루 다섯 알씩 5회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JW중외신약의 항바이러스제인 ‘발트리스정’은 대상포진과 구순포진·성기포진 등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전문의약품이다. 한 번에 두 알씩, 하루 세 번만 먹으면 된다. 또한 대상포진 뿐 아니라 포진 뒤 발생하는 신경통까지 치료한다. 특히 발트리스정은 성기포진의 재발을 예방하는 유일한 치료제로 1일 1정 투여 시 재발률을 85% 이상 감소시킨다.

 JW중외신약은 JW홀딩스의 자회사로 여드름 치료제인 아크렌겔, 항진균제 원플루캅셀, 히트라졸정 등을 선보이며 피부과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비뇨기계의 연고, 크림제의 성능향상을 위해 부형제의 최적화와 새로운 기제를 이용한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비인후과 계통의 적응증을 갖는 점비제 및 소염진통제의 제품화 연구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종속회사인 JW크레아젠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암치료제의 개발에 이용되는 수지상세포와 고분자 물질을 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기술을 기반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세포를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제와 간암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07년에는 신세포 암치료제(크레아박스-RCC)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는 등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암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장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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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