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김종인 “안철수, 꿈나라 같은 소리”

김종인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를 상대로 “경제민주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다. 꿈나라 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의 경제민주화 추진단장을 겸하며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경제민주화가 성장동력과 상충되는 것처럼 설명하는 자체가 그 사람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에 대한 생각이라고는 책(『안철수의 생각』)에서 알 수 있듯 여기저기 사람들의 얘기를 짜깁기해 놓은 것일 뿐, 자신만의 논리가 없다”며 “정당정치나 경제정책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현실적으로 바다에다 큰 집을 짓겠다는데, 꿈나라 같은 소리”라고 했다.

 안 후보는 19일 출마 회견에서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는 주로 시장개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경제민주화나 복지도 성장동력을 가진 상태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근본주의적 생각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며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되면서 그 재원이 경제민주화나 복지로 가는 선순환 구조를 빼고 경제민주화만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경제에서 근본주의는 시장원리주의자를 가리킬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종교에서 쓰는 용어지, 경제학에서 쓰는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가 성장을 강조한 것에 대해서도 “일부 여론이나 기업들이 ‘경제가 어려운데 성장이 먼저다’라고 한 주장에 영합해서 한 말이지, 자신만의 대책이 있어서 한 말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한때 안 후보가 주최한 ‘청춘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안 후보의 ‘멘토’로 불렸지만 정치적 비전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난해 8월 이후 결별했다.

이소아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