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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마=체력증진, 오가피=제2의 인삼

홍삼=인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서 만들어지는 홍삼은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고 신체 면역력을 증진시키며 혈액순환을 개선해준다.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며 간을 보호하는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전통 보양식품이다. 홍삼을 먹으면 암세포를 죽이는 세포가 활발해지며 항암제를 투여했을 때 백혈구가 감소되는 부작용도 줄여준다.



오미자=예로부터 오미(五味)가 있는 열매라는 뜻에서 ‘오미자’라고 하였다. 오미자의 신맛은 진액을 생성케 하고 땀을 억제하며 탈수가 되어 구갈이 된 것을 해소시켜준다. 또 호흡기를 보호해 주어 해수병이나 오래된 홍역기침과 천식·몽유병·열병이나 구토·설사 등으로 인한 탈수증을 치료해준다. 심장을 보하여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켜 주고 불면증·건망증·몽정·빈뇨·전립선 비대 등의 모든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아주 진귀한 약초다. 그러나 체내에 발열 현상이 있는 경우에는 복용을 삼가 해야 한다.



꾸지뽕=목재는 ‘자목’이라는 한방약재로 맛이 달콤하고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으면서 독이 없다. 달여서 오래도록 먹으면 몸의 허약함을 보해주고 여성들의 자궁출혈·월경과다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나무껍질이나 뿌리껍질은 ‘자목백피’라는 한방약재 이름으로 쓰이고 있는데 정력을 좋게하고 노약자의 허리와 다리 등의 관절이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오디=맛이 달면서 새콤하여 몸의 자양을 높이고 영양을 충족시켜 진액을 만들어주며 장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빈혈·시력저하·귀울림·불면·진액부족의 구갈·당뇨병·만성변비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최근에는 항산화작용, 항염작용 등의 생리활성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졌 다.



참마=체력 보강과 허약체질 개선에 좋으며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한방에서 마는 병을 다스리는 중요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소화기와 호흡기, 비뇨기에 작용하여 만성설사·만성부종·해수천식·당뇨병·여성 대하증·요실금·전립선비대 등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소와 단백질, 칼슘, 지질, 비타민C, 당단백, 아미노산고 아밀라제, 디아스타제 등 소화작용을 돕는 효소와 수용성 점액물질인 뮤신도 많이 들어 있다.



익모초=“어머니를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여성에게 좋은 약재이다. 몸이 따뜻하고 어혈과 부종을 동반한 여성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오래 복용하면 자식을 가지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약리 주성분은 레오누린이라는 성분으로 자궁을 수축시키고 자궁내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서 월경통에 보조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헛개나무=알콜중독과 숙취를 없애는 데에 최고의 명약이라고 알려진 헛개나무는 간을 비롯하여 몸 안에 쌓인 온갖 독을 풀고 간이나 위·대장의 기능을 높여 주는 작용을 한다. 불규칙적인 생활, 피로누적, 잦은 술자리, 과식, 스트레스로 인해 간기능이 나빠진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인 약재이다. 헛개나무는 장을 자극하여 대변을 원활하게 하고 숙변을 제거해주어 변비에도 효능이 있다. 또한 근육을 풀어주고 경락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만성관절염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잎이나 열매를 끓여 차로 마시거나 다려서 진하게 우려내 먹는다. 잎이나 줄기보다는 열매에 효능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기=원기를 보하고 위로 끌어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일체의 하수병 즉 위하수·장하수·탈장·탈항 등에 대하여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피부표면에 작용하여 땀을 조절하여 주고 종기종창이나 수술 후에 수술자리가 미 봉합일 때 만성부종 등의 경우에 기운을 돋우면서 이뇨작용을 하므로 부종을 가라 않게 하는 효능이 있다.



오가피=인삼처럼 잎이 다섯 개로 갈라져 있고 그 효능도 비슷해 ‘제2의 인삼’으로 불린다. 또 ‘만병을 치료하는 가시나무’를 뜻하는 ‘아칸토파낙스(ACANTHOPANAX)’ 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는 등 약성이 높은 약재로 인정받고 있다. 당뇨·류머티스·하지무력감·골절상 등 다양한 증상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스피린의 5배의 진통완화 효과가 있으며 각종 염증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은 “허리와 등골뼈, 두 다리가 아프고 저리거나 뼈마디가 조여드는 증상 그리고 다리에 힘이 없이 늘어진 것을 낫게 하는 힘이 있다.”고 오가피의 효능을 소개하고 있다.



  (도움말 : 원광대학교 신민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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