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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이라던 카드사 상반기 1조4140억 순익

신용카드사가 올해 상반기 1조4000억여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카드사의 주장이 무색할 정도다.



카드 이용 혜택은 계속 줄어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SK·현대·KB국민카드)가 올해 1~6월 거둔 순이익은 1조41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821억원)의 배를 넘어섰다. 삼성카드가 690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카드(4232억원), KB국민카드(968억원), 현대카드(904억원), 롯데카드(827억원), 비씨카드(676억원)가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했다.



 카드사는 “순이익이 급증한 건 일회성 영업이익 때문이고, 이를 제외하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주식 처분으로 생긴 이익과 감소한 대손 비용을 감안하면 실제 순익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각각 에버랜드와 비자카드 주식을 팔아 5350억원, 746억원의 이익을 얻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에버랜드 주식매매 이익을 빼면 실제 이익은 1559억원”이라며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700억원가량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부회장은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이익을 보전하기 위해 카드사가 비용절감 노력을 하기보다는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마구잡이로 줄이고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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