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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구이저우 강진 … 89명 사망 원자바오, 현장 달려가 밤샘 지휘



가장 큰 지진 피해지역인 윈난성 샤오퉁시 이량현에서 8일 산사태로 굴러 떨어진 바링지화 위에 트럭들이 크게 부서져 있다. [샤오퉁 로이터=뉴시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또다시 지진 피해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다. 2008년 쓰촨(四川) 대지진 당시 현장에서 한 달 넘게 구조작업을 지휘, ‘현장 총리’라는 별명을 얻은 그다.



 9일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7일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과 구이저우(貴州)성 두 곳에서 각각 규모 5.7과 5.6의 지진이 발생해 9일 현재 89명이 숨지고 820여 명이 부상했다. 주택 6600여 채 등 2만여 채의 건물이 파손됐고 윈난성에서만 153헥타르의 농지가 유실됐다. 6개 현에서 20여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9일까지 집계된 재산피해만 35억 위안(약 6235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피해지역 대부분이 산간 벽지로 도로가 유실되는 등 접근이 어려워 피해 규모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지진이 발생한 당일 밤 원 총리는 전용기로 피해가 가장 큰 윈난성 자오퉁(昭通)시 이량(彛良)현을 향했다. 샤오퉁 공항이 지진 피해로 폐쇄되자 부근 이빈(宜賓)공항에 내려 열차를 탔다. 8일 새벽 1시 이량역에 도착한 원 총리는 밤을 꼬박 새우며 구조 작업을 독려하고 부상자와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그는 이재민들에게 “여러분의 어려움은 당과 정부의 어려움이고, 여러분의 고통은 당과 정부의 고통”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긴급 재난대책 지휘부를 구성, 회의를 주재하며 매몰자의 생존 가능성이 높은 72시간 동안 구조에 전력을 다하라고 독려했다.



 중국 정부는 지진 피해 지역에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 장병 3200여 명, 민병과 예비군 3000여 명을 투입해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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