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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보도사진전 서울광장서 개최


▲왕년의 한·중 탁구스타 안재형과 자오즈민(焦志敏)이 1989년 10월 스웨덴 스톡홀름 한국대사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사진 왼쪽) 1971년 핑퐁외교가 미·중 화해를 불러왔다면, ‘핑퐁사랑’이 한·중 수교의 디딤돌이 된 셈이다. 한·중 수교 1주년을 앞둔 1993년 8월 13일 중국 허난(河南)성에서 온 저우사오화(周少華)가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만났다(사진 오른쪽). 저우 군은 그 해 2월 김영삼 대통령의 취임 선물로 김 대통령의 나이와 같은 66개의 참외씨를 선물한 주인공. 김 대통령은 청와대를 찾은 저우 군에게 참외씨에서 난 참외를 선물했다.

박태환과 쑨양이 런던올림픽 시상대에서 활짝 웃으며 악수하는 모습, 서울 속 차이나 타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앙드레김 패션쇼… 서울시와 인민망 한국지사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중국연구소가 협찬한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보도사진전’에 전시된 한·중 두 나라가 20년 동안 펼쳐온 다양한 교류 활동을 담은 보도사진들이다.

정치외교, 사회문화, 스포츠 3개 분야 200여 장의 생생한 보도 사진들이 세계적으로 최단 시간 안에 유래 없는 양자 관계의 모습을 증언한다.
전시는 서울광장, 9월 6일까지.


▲4일 오전 서울시 신청사 로비에서 열린 사진전 개막 커팅식에는 김형주(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천하이(陳海) 주한 중국대사관 부대사 등이 참석했다.


신경진 기자 xiao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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