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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 … 유럽 저가 할인마트 ‘알디’ 매출 95%가 PB상품

외국 대형마트들도 PB상품 발굴과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마트 역사가 긴 미국이나 영국·프랑스 등에서는 훨씬 일찍부터 PB상품이 등장했고 전체 매출액 중 PB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매우 큽니다. 대형마트의 대명사격인 미국의 월마트는 ‘샘스 초이스’나 ‘그레이트 밸류’라는 PB상품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 프랑스 카르푸 역시 품질 대비 낮은 가격으로 유명한 ‘넘버원’이라는 PB상품 브랜드를 운영 중입니다. 영국의 테스코는 가격과 품질에 따라 ‘테스코 밸류’ ‘테스코 브랜드’ ‘테스코 파이니스트’ 등 3단계로 구성된 PB상품군을 판매합니다.

 국내 대형마트 전체 판매에서 PB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으로 따져 20%대 초반입니다. 하지만 월마트나 테스코, 카르푸 등은 이 비율이 40%가 넘습니다. 특히 유럽 저가 할인마트 ‘알디’의 PB상품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95%가량 됩니다.

 어떤 나라든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져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어들수록 상대적으로 저렴한 PB상품이 잘 팔립니다. 국내 대형마트에서 PB상품 매출도 늘고 있지만 우리보다 경기가 더 나쁜 미국이나 영국 등지에선 PB상품 매출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외국 대형마트는 또 가격이 낮은 제품뿐만 아니라 품질과 디자인 등에도 신경을 쓴 프리미엄급 PB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기존엔 낮은 가격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이젠 친환경이나 유기농 재료만 사용한 고가의 프리미엄급 식품 등을 출시하는 겁니다. 국내 대형마트도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최근엔 일반 브랜드 제품과 경쟁할 만한 품질을 갖춘 프리미엄급 PB상품 개발전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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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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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